신예 선수 내세운 한국 여자배구 올스타, 태국에 1차전 1-3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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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선수들을 주축으로 내세운 한국 여자배구가 태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올스타팀은 19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5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1-3(22-25 19-25 25-17 14-25)으로 패했다.
첫 경기였던 2017 슈퍼매치를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한 한국은 2018 대회는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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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어린 선수들을 주축으로 내세운 한국 여자배구가 태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올스타팀은 19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5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1-3(22-25 19-25 25-17 14-25)으로 패했다.
지난 2017년 태국에서 처음 시작한 한국·태국 여자배구 슈퍼매치는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됐다가 올해 6년 만에 재개했다.
앞선 4번의 슈퍼매치에서 한국 올스타팀과 태국 올스타팀은 2승 2패로 호각세를 이뤘다.
첫 경기였던 2017 슈퍼매치를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한 한국은 2018 대회는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2019년 두 차례 경기에선 1승 1패를 나눠 가졌다.
이날 양 팀 모두 신인급 선수들이 주축으로 나선 가운데, 이벤트 성격의 대회임에도 선수들은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박은서가 서브에이스 4개를 기록하는 등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14득점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신인 이주아는 13득점을, 흥국생명의 V-리그 통합우승을 이끈 정윤주도 12득점을 거들었다.
다만 한국 올스타팀(28개)은 태국(23개)보다 많은 범실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태국 올스타팀은 팀 공격성공률 44.34%를 기록하며 짜임새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다만 올 시즌 한국 무대를 누빈 타나차 쑥솟은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한국은 1세트 19-19까지 팽팽하게 이어갔으나, 상대 낫티마 꿉깨오의 서브에이스, 낫타니차 짜이샌의 오픈에 이어진 한국의 두 차례 범실로 4연속 실점을 내주고 흔들렸다.
한국은 이주아의 연속 스파이크서브 성공으로 추격을 시도했으나, 깔야랏 캄웡의 속공, 와리사라 시타럿의 오픈으로 1세트를 22-25로 패했다.
2세트 역시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15-16으로 다소 밀리던 한국은 이선우의 서브 범실과 상대 와리사라의 오픈으로 점수를 내주고 3점 차로 뒤처졌다.
19-17로 앞서던 태국은 박은서의 서브 범실과 이주아의 두 차례 공격 범실로 22-17까지 점수 차를 벌렸고, 돈펀 신포의 연속 득점으로 2세트마저 25-19로 승리했다.
벼랑 끝에 몰린 한국은 3세트 다시 절치부심하며 득점포를 가동했다.
16-16으로 태국에 맞서던 한국은 박은서의 서브에이스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뒤 정윤주의 3연속 득점으로 21-16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상승세를 탄 한국은 박은서의 서브 득점과 정윤주의 공격력으로 세트포인트를 잡았고, 이선우의 퀵오픈으로 3세트를 25-17로 잡았다.
하지만 4세트 초반 범실로 2-7까지 밀렸던 한국은 결국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14-25 큰 점수 차로 세트를 내주고 이날 경기를 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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