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숨에 차곡차곡 쌓이는 독…'3고' 환자 심장 노린다[한 장으로 보는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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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혈관을 괴롭히는 '3고(高)' 질환이 있습니다.
이처럼 3고 질환을 가진 사람은 유독 미세먼지가 심한 이번 봄, 심장 건강 관리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는 전문의 소견이 나왔습니다.
최근 연일 공기 질을 오염시키는 미세먼지는 호흡기 건강만 위협하는 게 아니라 의외로 '심혈관질환'에도 굉장히 치명적입니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기온이 10도 떨어지면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19% 높아지며,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은 22%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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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혈관을 괴롭히는 '3고(高)'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고혈압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고혈당(공복혈당장애·당뇨병)인데요. 이처럼 3고 질환을 가진 사람은 유독 미세먼지가 심한 이번 봄, 심장 건강 관리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는 전문의 소견이 나왔습니다. 왜 그럴까요?
최근 연일 공기 질을 오염시키는 미세먼지는 호흡기 건강만 위협하는 게 아니라 의외로 '심혈관질환'에도 굉장히 치명적입니다. 미세먼지로 발병한 심장질환의 사망 위험이 다른 원인으로 인한 심장질환보다 60~90%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또 미세먼지가 호흡기를 통해 체내에 침투하면 교감신경계를 활성화해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데요. 이 때문에 혈관 기능이 망가지고, 혈액 응고 능력에 변화가 생겨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여기에 봄철 큰 일교차도 '3고' 환자들의 혈관을 위협합니다. 일교차가 커지면 혈관이 급격히 수축했다가 이완하고, 이를 반복하면서 심장에 부담이 커집니다. 특히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면 우리 몸은 체열 발산을 막으려고 하는데, 이때 교감신경계가 자극받고 자율신경계 균형이 깨지기 쉽습니다. 혈관 통로가 좁아지면서 혈압이 치솟고, 혈소판이 활성화하며, 혈액 응고가 생기는 등 심혈관계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기온이 10도 떨어지면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19% 높아지며,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은 22% 증가했습니다.
심혈관질환의 대표적인 신호는 '가슴 정중앙 또는 왼쪽 통증'입니다. 협심증은 일반적으로 계단을 오르거나 무거운 것을 드는 등 일정 이상의 신체 활동을 했을 때 발생하는 가슴 통증이 발생하며, 이 통증은 일반적으로 5~10분 이어지다가 가라앉습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가만히 있는데도 아플 경우에는 '불안정형 협심증', '심근경색증'일 수 있어, 지체 없이 병원을 방문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유산소 운동은 관상동맥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65%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근력 운동을 병행했을 때 근육 손실을 방지하고 유산소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체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거나 황사가 심한 날 외출을 자제하되, 외출할 경우 보건용 마스크 같은 보호 장비 착용을 통해 미세먼지 노출을 피해야 합니다. 외출 후 집에 돌아왔을 때는 반드시 옷을 털고 샤워와 세안으로 몸에 남아 있는 황사와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급격한 혈관 수축을 막기 위해 아침·저녁에 입을 외투를 챙깁니다.
글=정심교 기자 simkyo@mt.co.kr, 도움말=안정민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
정심교 기자 simk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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