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재 빠진 이유? 휴가" 10G 타율 0.111 국대 2루수 쉰다…'0.231' 홍창기는 '믿음의 야구'

신원철 기자 2025. 4. 1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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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요. 타격감이 좀 안 좋아서 안 좋을 때 쉬고 준비하라고."

LG 주전 2루수이자 국가대표 2루수로 성장한 신민재가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SSG 랜더스와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최근 10경기 타율이 0.231, 출루율 0.304에 그치고 있는 홍창기는 변함 없이 LG의 리드오프를 맡는다.

홍창기는 18일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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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신민재는 지난 10경기에서 타율 0.111에 그쳤다. 19일 SSG와 경기에서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구본혁이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곽혜미 기자
▲ 홍창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휴가요. 타격감이 좀 안 좋아서 안 좋을 때 쉬고 준비하라고."

LG 주전 2루수이자 국가대표 2루수로 성장한 신민재가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SSG 랜더스와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최근 10경기 타율 0.111, 출루율 0.294로 침체에 빠진 가운데 19일 경기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도루도 3번 뛰어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다. 공수주 가운데 수비 빼고 모두 슬럼프다.

18일 SSG전에서는 2번타자로 나와 2타석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뒤 5회 공격에서 대타 김현수로 교체됐다. 2사 3루 기회에서 신민재보다 김현수의 확률이 높다고 본 것이다. 김현수는 대타로 한 타석만 들어서고 빠졌다. 이 자리에 1루수 오스틴 딘이 들어갔다.

최근 10경기 타율이 0.231, 출루율 0.304에 그치고 있는 홍창기는 변함 없이 LG의 리드오프를 맡는다. 염경엽 감독은 "신민재보다는 감이 낫다. 한 번씩은 친다"며 "홍창기는 나가면서 타이밍을 잡을 수 있다. 그런데 (ABS 화면을)보면 창기한테 모서리로 공이 너무 많이 온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서 "홍창기가 타석에서 카운트 싸움에서 몰리는 게 다 모서리 보더라인에 들어오는 공들이 많아서다. 태블릿PC로 보면 진짜 '요만큼' 걸린 것들이다. 그래서 매번 얘기하는 게 '창기야 운 나빴다고 생각해'다. 거기 꽂히는 걸 어떡하겠나.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공 중에 절반은 모서리에 꽂힌다. 그걸 어떻게 치나. 그래서 지금 운이 안 따른다 생각하고 하던 거 하면 따라온다고 해줬다"고 밝혔다.

홍창기는 18일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1로 앞서던 8회 선두타자로 나와 볼카운트 0-2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면서 LG의 추가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 장면은 SSG 이숭용 감독이 짚은 승부처이기도 했다.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던 박종훈을 8회 시작과 함께 교체하려다 밀고 나갔는데, 홍창기 상대로 유리한 카운트를 잡고도 몸에 맞는 공이 나오고 말았다. LG는 다음 타자 오스틴의 볼넷과 문성주의 1타점 2루타, 오지환과 박동원의 연속 적시타로 점수 차를 벌렸다.

#19일 인천 SSG전 선발 라인업

홍창기(우익수)-문성주(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좌익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구본혁(2루수), 선발투수 손주영

▲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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