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센스’ 아역배우 오스먼트, 마약 소지 등 혐의로 체포 ‘충격’

최고의 반전영화 중 하나로 꼽히는 영화 ‘식스센스’의 아역배우로 큰 인기를 끈 헤일리 조엘 오스먼트(37)가 음주와 마약 소지한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인종차별 발언까지 해 충격을 안겼다.
18일(현지시각) 여러 미국 언론은 배우 헤일리 조엘 오스먼트(37)가 최근 공공장소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고 마약을 소지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지역 경찰에 따르면 오스먼트는 지난주 미 캘리포니아주 매머드 레이크의 한 리조트 주차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당시 그가 통제 불능 상태라는 신고가 들어와 출동했으며, 그를 공공장소에서의 주취와 불법 약물 소지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후 검찰은 그를 코카인 소지 혐의로 정식 기소했다.
경찰의 보디캠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오스먼트의 행동은 더 큰 논란에 휩싸였다. 오스먼트는 영상에서 경찰관에게 “나치”라고 외치며 욕설을 내뱉는 모습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이같은 발언은 할리우드에서 민감하게 여겨져 그의 배우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오스먼트는 사건 다음날 성명을 발표하고 “내 행동으로 상처받은 모든 이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이 끔찍한 실수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속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 1월 로스앤젤레스 알타데나 지역을 휩싼 대형 산불로 집을 잃었고, 이후 여동생 집에서 지내고 있다”며 “이로 인해 감정이 매우 안좋은 상태에 빠졌다”고 설명하면서도 “이런 상황이 내 행동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헤일리 조엘 오스먼트는 4살에 연기를 시작했으며, 1999년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식스 센스’에서 죽은 이들을 볼 수 있는 소년 콜 시어 역을 맡아 부르스 윌리스와 함께 연기를 펼쳐 화제를 모았다. 당시 영화는 세계적인 흥행을 거뒀으며 11세의 나이에 아카데미상 최우수 남우조연상 후보에도 올랐다. 그의 대사 “난 죽은 사람이 보여요(I see dead people)”는 오랜시간 화자됐다.
이후에도 그는 2001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A.I.’ 등에 출연하며 최고의 아역배우 시기를 보냈으며, 성인 시절에도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그의 배우 경력에 큰 오점을 남기게 됐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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