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위해 캐디, 장비까지 교체한 이민지..7언더파 몰아쳐 1타 차 3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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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교포 이민지(28)가 LPGA투어 JM 이글 LA챔피언십(총상금 375만 달러)에서 7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그룹을 1타 차로 추격했다.
이민지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엘 카바예로 컨트리클럽(파72·6679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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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호주 교포 이민지(28)가 LPGA투어 JM 이글 LA챔피언십(총상금 375만 달러)에서 7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그룹을 1타 차로 추격했다.
이민지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엘 카바예로 컨트리클럽(파72·6679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 애슐리 부하이(남아공), 잉그리드 린드브러드(스웨덴)와는 1타 차다.
LPGA투어에서 통산 10승을 기록중인 이민지의 마지막 우승은 지난 2023년 한국에서 거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이다.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이민지는 오프 시즌 동안 대대적인 변신을 했다. 캐디를 교체했으며 드라이버와 웨지도 바꿨다. 그리고 스코어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퍼터도 롱 퍼터를 선택했다.
새로운 장비로 무장한 이민지는 지난 1월 열린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버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최종일 자신의 18홀 베스트 스코어인 10언더파 62타를 기록하며 공동 4위에 올랐다. 그리고 지난 3월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에선 3, 4라운드에 68-67타를 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이민지는 10, 13번 홀 버디에 이어 18~3번 홀에서 4홀 연속 버디를 잡았으며 7번 홀(파5)서 7번째 버디를 추가했다. 이민지는 이날 단 1개 홀에서만 레귤러 온에 실패했으며 퍼트수는 30개였다. 이민지는 “오늘 견고하게 플레이했다. 좋은 거리의 퍼트를 많이 성공시켰다”며 만족해했다.
엡손투어를 거쳐 올해 LPGA투어에 데뷔한 루키 잉그리드는 버디 10개에 보기 1개로 이날 하루에만 9타를 줄여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첫날 9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선두에 나섰던 부하이도 4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야마시타 미유(일본)는 7언더파 65타를 때려 중간 합계 11언더파 143타로 리우 얀(중국), 로렌 코플린(미국)과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최근 신한금융그룹과 후원 계약을 맺은 임진희는 새로운 스폰서에 보답하듯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로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해 김세영, 신지은, 안드레아 리(미국)와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지노 티티쿤(태국), 이와이 아키에-치사토(일본) 자매와 함께 공동 12위를 달렸다.
첫날 7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4위에 올랐던 전인지는 이븐파에 그쳐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이날 5타를 줄인 윤이나와 함께 공동 29위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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