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내 25배 커진다”…운용사들 앞다퉈 내놓은 상품은[ETF언박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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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내 관련 산업 규모가 25배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휴머노이드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쏟아지고 있다.
성장 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투자 수요를 잡기 위해 운용사들도 저마다 휴머노이드 테마 ETF를 내놓고 있다.
KB운용의 'RISE 미국휴머노이드로봇' 역시 미국 기업을 투자 대상으로 하지만, 휴머노이드 산업 밸류체인 전반으로 투자 비중을 분산하는 전략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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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산업 폭발적 성장 전망에
선제적 투자수요 대응 ETF 상장 봇물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10년 내 관련 산업 규모가 25배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휴머노이드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쏟아지고 있다. 같은 테마 내에서 상품별로 투자 전략과 주요 투자 종목 등에 차이가 뚜렷해 비교가 필요하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과 KB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15일 휴머노이드 테마 ETF를 상장했다. 휴머노이드는 사람과 유사한 외형과 동작을 갖춘 로봇으로 인공지능(AI)과 기계공학 기술이 결합된 형태로, 생성형 AI 다음의 먹거리로 꼽힌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휴머노이드 산업 규모는 2025년 15억달러에서 2035년 38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연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022년 테슬라가 휴머노이드 시장에 진출한다고 선언했을때만 해도 회의적인 시각이 다수였지만 최근 1~2년 사이 빅테크들이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고 특히 스타트업 투자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2030년경에는 휴머노이드가 제조 현장에 유의미하게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성장 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투자 수요를 잡기 위해 운용사들도 저마다 휴머노이드 테마 ETF를 내놓고 있다.
삼성운용의 ‘KODEX 미국휴머노이드로봇’은 테슬라, 엔비디아 등 미국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을 주도하는 미국 빅테크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이다. 주요 투자 종목과 비중을 보면 테슬라, 아마존, 엔비디아 세 종목이 15% 안팎이여, 팔란티어(9.19%), 인튜이티브 서지컬(8.02%), 마이크로소프트(7.91%)가 뒤를 잇는다. 기초지수는 ‘iSelect 미국 휴머노이드 로봇 지수’이며, 총보수는 연 0.45%다.
KB운용의 ‘RISE 미국휴머노이드로봇’ 역시 미국 기업을 투자 대상으로 하지만, 휴머노이드 산업 밸류체인 전반으로 투자 비중을 분산하는 전략을 택했다. 주요 투자 종목은 테슬라(10.18%), 인튜이티브 서지컬(10.16%), 엔비디아(9.62%), 테라다인(8.18%), 로크웰오토메이션(7.97%), 지브라테크놀로지스(6.43%) 순으로 비중이 높다. 기초지수로 ‘KEDI 미국 휴머노이드 로봇 지수’를 추종하며, 총보수는 연 0.40%다.
한화운용의 ‘PLUS 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액티브’는 휴머노이드 ETF 중 유일하게 액티브 전략을 취한다. 투자 대상은 미국 외 한국, 일본 기업 등으로 휴머노이드 기업과 함께 엑추에이터와 센서 등의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30%대 70%의 비중으로 투자한다. 주요 투자 종목은 휴머노이드 기업으로 테슬라(19.18%)와 레인보우로보틱스(9.94%)에 투자하고, 소부장 기업으로는 하모닉 드라이브시스템스(4.06%), 에스피지(3.58%), 로보티즈(3.38%), 화낙(3.17%) 등의 순으로 비중이 높다. ‘iSelect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지수’를 비교지수로 두고, 총보수는 연 0.45%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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