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폭격' 삼성 비밀병기, 프로 5년 만에 마침내 첫 홈런 폭발! 한 해 유학 2번 보낸 이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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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를 폭격하고 돌아온 삼성 라이온즈의 '비밀병기' 이창용(26)이 마침내 1군 첫 홈런을 터트렸다.
이창용은 1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6회 교체 출전했다.
이 홈런은 이창용의 시즌 마수걸이포이자 1군 데뷔 첫 홈런이었다.
이후 지난 17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1군에 복귀한 이창용은 첫날 4타수 1안타 1도루로 적응에 나선 후, 하루 만에 홈런포를 작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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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은 1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6회 교체 출전했다.
이날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한 이창용은 6회초 1루수 박병호의 대수비로 그라운드에 들어왔다. 이어 6회말 공격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섰다. 롯데 2번째 투수 박진형과 만난 그는 초구 시속 144km 바깥쪽 패스트볼에 과감히 방망이를 냈다.
타구는 가운데로 계속 뻗어갔고, 중견수 황성빈이 펜스 앞에서 점프해봤지만 닿을 수 없는 곳에 떨어졌다. 이창용의 솔로홈런이었다. 130m를 날아가면서 아치를 그렸다. 5회까지 한 점도 내지 못하던 삼성 타선에서 첫 득점의 주인공이 된 이창용이었다.
이후 8회에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되면서 이창용은 이날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경기를 마치게 됐다. 1-8로 패배한 삼성 입장에서는 그의 홈런이 아니었다면 영봉패를 당할 뻔했기에 그나마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이후 지난 17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1군에 복귀한 이창용은 첫날 4타수 1안타 1도루로 적응에 나선 후, 하루 만에 홈런포를 작렬했다.
이창용은 2021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의 2차 8라운드 73순위 지명을 받고 프로에 온 선수다. 1군에는 지난해에야 처음 데뷔해 9경기에서 타율 0.190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지난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55경기에서 타율 0.304, 12홈런 41타점, OPS 0.948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런 모습 속에 이창용은 시즌 중이던 7월 중순부터 한 달 반 동안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처음 시도한 2024 MLB 드래프트 리그 파견 대상자로 뽑혀 미국에 갔다. 그는 38경기에서 타율 0.280 8홈런 38타점으로 팀 내 홈런과 타점 1위에 올랐다. 여기에 포스트시즌 기간 가을야구 대신 일본 미야자키 교육리그로 파견돼 또 다른 경험을 쌓았다. 시즌 도중 구단이 두 차례나 '해외 유학'을 보낼 정도로 기대를 보냈다.
올해도 1군 스프링캠프에 동행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캠프 막판인 지난 2일 KIA 타이거즈와 연습경기에서 타구에 얼굴을 맞고 교체돼 선수단보다 하루 먼저 한국으로 돌아갔다. 계획에 차질이 있었지만 퓨처스리그에서 감을 찾았고, 결국 이창용은 자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했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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