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우려에 美부자들 '자산 엑소더스'…스위스에 계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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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유층이 최근 스위스 금융기관으로 자산을 옮기려는 포트폴리오 재구성 움직임을 보인다고 미 CNBC방송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자산가들이 스위스 금융기관의 문을 두드리는 동기는 다양한데, 다수는 달러화 약세, 관세 부과 리스크, 미국 연방정부 적자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 등에서 벗어나기 위한 경향을 보인다고 C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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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프랑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19/yonhap/20250419013705144pzzw.jpg)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미국 부유층이 최근 스위스 금융기관으로 자산을 옮기려는 포트폴리오 재구성 움직임을 보인다고 미 CNBC방송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 은행들은 최근 몇 달 새 미국 부유층을 상대로 투자 계좌를 비롯한 자금 흐름 변동과 관련한 상담과 비즈니스를 늘렸다.
미국 자산가들이 스위스 금융기관의 문을 두드리는 동기는 다양한데, 다수는 달러화 약세, 관세 부과 리스크, 미국 연방정부 적자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 등에서 벗어나기 위한 경향을 보인다고 CNBC는 전했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스위스의 정치·경제 환경 역시 배경으로 꼽힌다고 한다.
'포트폴리오의 100%가 달러로 돼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분산 투자에 대한 동기 부여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스위스를 거점으로 둔 금융 자문업체 알펜파트너스의 창립자인 피에르 가브리스는 CNBC에 "(고객이) 파도처럼 밀려오고 있다"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당선됐을 때와 코로나19 당시 우리는 큰 파도를 봤고, 이제 관세가 새로운 파도를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부유층의 '자산 탈미국' 타진은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자국 법치주의가 쇠퇴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도 기인한다고 CNBC는 짚었다.
가브리스는 "많은 사람이 유럽에서 거주지나 제2시민권을 찾기도 한다"며 "차선책으로 부동산 매입을 희망하는 사례도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시민권자의 경우 해외금융계좌신고법(FATCA)에 따라 외국 계좌 개설 등에 필요한 엄격한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주요 은행의 경우 증권산업을 감독하는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된 소수의 스위스 금융기관 또는 자산운용사를 투자자에게 '추천'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스위스 금융기관 측과의 협정을 기반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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