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일본복서 “한국경기 이겨 세계제패 발판” [요시노vs최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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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톱클래스 권투선수가 데뷔 3415일(9년4개월6일) 및 19경기 만에 처음으로 대한민국에서 프로 시합을 하는 각오를 밝혔다.
SBS 스포츠 및 tvN SPORTS 해설위원 등 국내 최고 복싱 전문가로 손꼽히는 KBM 황현철 대표는 "최시로가 요시노 슈이치로한테 승리하여 아시아 챔피언 자리를 지키면 WBA 세계랭킹(TOP15)에 진입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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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챔피언 외에는 전부다 이긴 전적
한국에서 뛰는 것은 프로 입문 후 최초
WBA 아시아 챔프 최시로 방어전 상대
“아시아 재정복 후 월드타이틀전 목표”
글로벌 톱클래스 권투선수가 데뷔 3415일(9년4개월6일) 및 19경기 만에 처음으로 대한민국에서 프로 시합을 하는 각오를 밝혔다.
경기도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는 4월 19일 FW1 프로모션(대표 최완일)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복싱커미션(KBM)이 주관하는 대회가 열린다. 세계복싱협회(WBA) 라이트급(61.2㎏) 공식랭킹 11위 요시노 슈이치로(34·일본)가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4월18일 속옷을 입은 채 61.23㎏으로 경기도 가평군 청평가족호텔 WBA 라이트급 아시아 타이틀매치 계체 통과를 인정받은 요시노 슈이치로는 “오고 싶었던 대한민국 첫 경기인만큼 정말 기대가 된다”라며 MK스포츠 인터뷰에 응했다.
요시노 슈이치로는 2019년 10월 세계복싱기구(WBO) 아시아태평양 및 동양태평양복싱연맹(OPBF) 통합 챔피언에 올랐고 2023년 4월에는 세계복싱평의회(WBC)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을 치렀다.
일본 언론은 “샤쿠르 스티븐슨을 넘지 못한 후 이제 겨우 2번째 경기다. 동기부여나 목표 설정에 어려움을 겪어 출전 횟수가 적어진 것이 아닌가?”라는 걱정을 요시노 슈이치로에게 하고 있다.
요시노 슈이치로는 “그런 일은 없다. 샤쿠르 스티븐슨한테 졌다고 해서 내가 일본과 아시아를 넘어 월드클래스에 도달해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계속 정상을 향해 노력하고 있다”며 반박했다.
최완일 FW1 프로모션 대표는 2019년부터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를 지낸 시로치베크 이스마일로프를 스카우트했다. 아마추어 시절 독립국가연합(CIS) 종합경기대회 57㎏ 은메달리스트 카흐라몬존 포질로프를 제압했다. 2023년 7월 대한민국 프로 데뷔 후 9연승 및 6KO다.
요시노 슈이치로는 “강한 선수와 겨루면 동기부여가 되고 승리를 위한 준비의 필요성을 느낀다. 프로복서로서 긴장감이 떨어지거나 그런 것은 없다. 세계 무대를 목표로 연습하고 있다”라며 강조했다.
요시노 슈이치로는 “세계 챔피언 자리는 4개다. 최시로를 이기고 WBA 아시아 챔피언이 된 다음 어느 기구에서 정상을 노릴 수 있는지 알아보고 노력하겠다”라며 다짐했다.
KO/TKO 13승 1패
2017년 JBC 라이트급 챔피언
2019년 JBC 타이틀 4차 방어
2019년 OPBF & WBO AP 챔피언
2020년 OPBF & WBO AP 1차 방어
2021년 JBC 타이틀 7차 방어
2022년 OPBF & WBO AP 3차 방어
2023년 WBA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
2025년 WBA 아시아 타이틀 도전자
KO/TKO 6승 0패
2024년 KBM 라이트급 챔피언
2024년 WBA 아시아 챔피언
2025년 WBA 아시아 1차 방어전
[경기 가평=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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