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반 다이크 재계약' 리버풀, 새 시대까지 함께 준비? "900억 前이강인 경쟁자 MF 초관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버풀이 새 시대 준비에 나선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이 RB 라이프치히의 사비 시몬스의 여름 이적에 관심을 표명했다. 프리미어리그 선두 리버풀은 시즌 후 아르네 슬롯 감독의 스쿼드를 강화하기 위해 최근 네덜란드 국가대표 시몬스에 대해 문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리버풀이 새 시대 준비에 나선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이 RB 라이프치히의 사비 시몬스의 여름 이적에 관심을 표명했다. 프리미어리그 선두 리버풀은 시즌 후 아르네 슬롯 감독의 스쿼드를 강화하기 위해 최근 네덜란드 국가대표 시몬스에 대해 문의했다"라고 보도했다.
2003년생인 시몬스는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유망주다. 그는 2010년 FC바르셀로나 유스 시스템 '라 마시아'에 입단했고, 월등한 잠재력을 과시하며 유럽 최고의 천재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당시 유럽 최고의 선수단을 구축한 바르셀로나에서 입지를 찾기 어려웠다. 결국 시몬스는 어린 나이에 빠르게 이적을 감행했다.
시몬스는 2019년 파리 생제르맹(PSG)에 합류했다. 프로 데뷔까지 치렀다. 그는 2020-21시즌 1군으로 콜업됐다. 그러나 원하는 만큼 기회를 얻지 못했다. 16세인 그의 성장을 위해선 정기적인 출전이 필요했다. 결국 2시즌 동안 공식전 11경기 출전에 그치며 2022-23시즌 자국 PSV 에인트호번으로 향했다.
자국 리그 이적은 신의 한 수가 됐다. 시몬스는 입단 첫 시즌 공식전 48경기 22골 11도움을 몰아치며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득점왕에 올랐다. 최고의 유망주에게 선사하는 2022 골든보이 수상 후보 40인에도 포함됐다.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았지만, PSG가 바이백 조항을 활성화했다. 한층 성장한 시몬스는 PSG에 돌아왔지만, 그 결정은 악수가 됐다. PSG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나설 일은 없었고 결국 다시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라이프치히 임대를 택했다. 출전 시간이 늘자 다시금 재능을 과시한 그는 공식전 43경기 10골 13도움을 기록했고 결국 지난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4,800만 파운드(약 900억 원)로 라이프치히에 완전 영입됐다.
이런 시몬스를 이번엔 영국 클럽이 원한다. 바로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최근 모하메드 살라, 버질 반 다이크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올 시즌 전부터 이어진 길고 긴 협상 끝에 두 전설을 지켜낸 리버풀이다. 구단의 영광을 함께한 선수와 동행을 이어가게 된 리버풀은 내친김에 미래까지 준비에 나섰다.
'기브미스포츠'는 영국 '트랜스퍼 팟캐스트'에 출연한 던컨 캐슬스 기자의 발언을 인용해 "리버풀이 시몬스에 대해 문의했다는 소식도 들었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을 보면 리버풀의 적합한 이유를 알 수 있다. 만약 라이프치히가 원하는 금액으로 시몬스를 영입하도록 상위 클럽들을 설득할 수 있다면, 올여름에 판매될 모든 준비가 완료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