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전서 다친 KIA 김선빈…두산 이승엽 감독 "큰 부상 아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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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경기 중 부상을 당한 김선빈(KIA 타이거즈)의 쾌유를 빌었다.
두산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와 경기에서 7-1로 이겼다.
이 감독은 이날 부상 복귀전에서 다친 KIA 김선빈을 걱정하기도 했다.
이 감독은 "김선빈이 큰 부상이 아니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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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경기 중 부상을 당한 김선빈(KIA 타이거즈)의 쾌유를 빌었다.
두산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와 경기에서 7-1로 이겼다.
시즌 9승(11패)째를 수확한 두산은 9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두산 에이스 콜 어빈은 6⅓이닝 2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1패)째를 거뒀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어빈이 자신의 역할을 깔끔하게 해내며 경기 초반 흐름을 가져왔다. 뒤이어 등판한 불펜진들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으며 제 몫을 다했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외야진은 좋은 수비로 어빈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팽팽하던 경기 초반 집중력을 보여준 케이브와 조수행의 수비를 칭찬하고 싶다"며 "타선은 골고루 집중력을 보여줬다. 공격 선봉 역할을 해낸 정수빈과 공수 모두 빛난 양의지, 찬스에서 해결사 역할을 한 케이브의 역할이 컸다"고 칭찬했다.
이 감독은 이날 부상 복귀전에서 다친 KIA 김선빈을 걱정하기도 했다.
김선빈은 6회초 무사 1루에서 기습번트를 댄 후 1루로 달려가다가 베이스커버에 들어간 2루수 박계범과 강하게 충돌해 윗입술이 찢어졌다.
KIA 관계자에 따르면 김선빈은 병원에서 봉합술을 받을 예정이며, 강한 타박을 당해 X-레이와 CT 촬영을 통해 치아와 턱 상태도 확인할 계획이다.
이 감독은 "김선빈이 큰 부상이 아니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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