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궁' 육성재, 죽음 맞이→김영광 빙의… 김지연에 "이제 넌 내 것이다" (종합)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귀궁'에서 육성재가 죽음을 맞이하며 귀신이 그의 몸에 빙의했다.
1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바 '귀궁'에서 이정(김지훈)은 자신의 아들이 신하들을 해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를 함께 본 윤갑(육성재)는 이정에게 무당을 불러 음사를 진행하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이정은 이를 반대했다.
여리(김지연)는 최원우(안내상)의 집에 찾아 안경을 맞춰줬다. 그러던 중 여리는 해당 집에 아픈 자손이 있는 물었다. 이를 들은 최원우는 자신의 여식 인선(신슬기)이 아프다는 것을 말했고, 방도가 있는지에 물었다. 이 가운데 여리는 최원우 집에 있는 원한귀를 봤다. 그러면서 인선이 이 원한귀 때문에 아프다는 것을 파악했다.
여리는 인선의 방에 찾아가 원한귀를 만났다. 여리는 인선을 괴롭히려던 원한귀에게 "이 몸에서 떨어지거라"라고 했다. 이에 원한귀는 "이년의 아비가 나의 다리를 이렇게 만들었다"며 "저승가는 길 이년과 함께 길동무라도 해야겠다"고 했다.
이에 여리는 "이 여식을 구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너를 구하고자 하는 것이다"라고 원한귀를 동정했다. 하지만 원한귀는 인선의 몸에 순식간에 빙의해 도망쳐 버렸다. 이를 쫓아간 여리는 원한귀가 빙의한 인선과 격투를 벌였다. 결국, 인선 몸에서 나온 원한귀는 여리를 위협했다. 여리는 가까스로 원한귀의 위험으로부터 빠져나왔지만 결국, 원한귀를 놓쳤다.
하지만 여리는 해당 원한귀에 힘을 실어준 것이 강철(김영광)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여리는 13살 때 강철이를 처음 만났다. 과거, 강철이 때문에 여리는 할머니를 잃은 아픔을 갖고 있었다.
대비(한수연)는 원자의 문안을 받고자 직접 원자가 있는 곳을 찾았다. 이에 중전(한소은)이 거짓말을 하며 그의 발걸음을 막았지만 대비는 이를 눈치채고 무시한 채 원자가 있는 곳으로 갔다. 하지만 원자의 수상한 행동과 냄새를 맡은 대비는 과거를 회상하며 자신의 궁궐로 돌아갔다.
윤갑은 이정으로부터 받은 서신을 최원우에게 은밀히 전했다. 이에 최원우는 아직 답을 못 냈다고 답했으나 윤갑은 힘을 실어달라고 부탁했다. 최원우 댁에서 나온 윤갑은 시장통에서 상인과 씨름하고 있는 여리를 보게 됐다. 자신을 지켜보던 윤갑을 보게된 여리는 당황하며 윤갑을 알아봤고, 윤갑은 여리에게 "오랜만이구나"라고 인사를 전했다.
여리와 윤갑은 어릴 적 한 마을에서 자란 사이였다. 당시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지 못하는 여리를 윤갑은 챙겨줬다. 여리는 윤갑에게 근황을 물었다. 이에 윤갑은 "어릴 적 점괘 해준 대로 가망없던 서얼놈이 이리 출세했다"고 했다. 윤갑은 여리에게 "무당이 아닌 애체 장인 되었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하의 안경을 맞춰달라고 부탁했다. 이를 들은 여리는 당황해 하며 "갑자기 한양이라니"라고 했다.
이를 뒤에서 듣고 있던 강철이는 "절대 안 된다"며 소리쳤다. 여리는 시끄러운 듯 손사래를 치자 윤갑은 왜 그러냐고 물었고, 여리는 "개소리가 난다"고 답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여리는 강철에게 "왜 나리가 뭘 속이고 있는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강철은 "저놈은 너를 이용해 자신의 욕심을 채우려고 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이 가운데 여리는 윤갑과 만난 후 미래에 윤갑과 결혼해 행복하게 지내는 자신의 미래 모습을 봤다. 이에 여리는 부끄러워 했다.
이후 여리는 윤갑을 따라 한양으로 떠났다. 그러던 중, 윤갑은 같은 길을 돌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이에 여리는 강철이 그런 것이라는 것을 눈치챘다. 이에 여리는 소리치며 "나와! 나 좀 내버려둬!"라고 소리쳤다.
이 가운데 윤갑이 속내를 숨기고 여리를 속인 것이 드러났다. 이러한 윤갑을 찾은 곽상충(윤승)은 왕이 왜 최원우 대감 댁에 왜 보냈는지 물었다. 하지만 윤갑은 끝까지 이를 말하지 않았고, 결국 죽음을 맞게 됐다. 곽상충은 윤갑의 시체를 가져가 최원우가 죽인 것으로 꾸미고자 했다. 하지만 강철은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고, 윤갑의 몸에 빙의했다.
이를 알게 된 여리에게 강철은 "이제 넌 내 것이다"라고 했고, 여리는 강철이 윤갑을 죽인 것으로 오해했다. 하지만 강철은 자신이 죽인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여리는 강철로 인해 경귀석을 연못에 빠트렸다. 이를 찾으러 갔던 여리는 강철로 인해 절벽에서 떨어진 위험에 처했다. 이를 본 강철은 여리를 구해주려다 함께 절벽에서 떨어지게 됐다. 이를 지켜본 윤갑의 영혼은 여리의 이름을 부르며 안타까워 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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