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풍 때문에?…김해공항서 중국 여객기, 김포공항으로

김지원 2025. 4. 1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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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3시 김해공항 도착 예정이던 북경수도항공 항공기(JD633)가 김포공항으로 방향을 틀어 착륙하는 일이 발생했다.

 김해공항은 남풍이 불면 산악지형 주변을 선회해 활주로로 착륙해야 하는데 이 항공기는 남풍을 만나 1시간 가까이 거제도 상공을 돌다가 김포공항으로 착륙했다.

 김해공항 관계자는 "해당 시간에 착륙을 못한 항공기는 JD633 편이 유일하다"며 "남풍이 불자 항공사 자체 판단으로 김포공항으로 착륙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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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3시 김해공항 도착 예정이던 북경수도항공 항공기(JD633)가 김포공항으로 방향을 틀어 착륙하는 일이 발생했다. 

김해공항은 남풍이 불면 산악지형 주변을 선회해 활주로로 착륙해야 하는데 이 항공기는 남풍을 만나 1시간 가까이 거제도 상공을 돌다가 김포공항으로 착륙했다. 

북경수도항공은 지난 15일부터 부산~황산 노선을 운영 중이다. 이  중국 여객기는 김해공항에서 운항을 시작한지 며칠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JD633 항공기는 중국 황산에서 출발해 오후 3시 김해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승객은 150여 명 탑승해 있었다. 

김해공항 관계자는 "해당 시간에 착륙을 못한 항공기는 JD633 편이 유일하다"며 "남풍이 불자 항공사 자체 판단으로 김포공항으로 착륙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해공항은 평소 북풍이 부는 곳이지만 남풍이 강하게 불면 공항 북측의 신어산과 돗대산을 피해 선회비행 착륙해야 한다. 익숙하지 않은 외항사 기장들이 이 경우 착륙을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2년 4월 15일 중국 국제항공(에어차이나) CA129편 항공기가 선회비행 착륙을 하다 김해 돗대산과 충돌해 승객과 승무원 130여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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