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lineup] ‘2경기 연속 선발’ 양민혁, 최전방 스트라이커 출전→시즌 3호 골 노린다!...QPR, 프레스턴전 선발 명단 공개

[포포투=송청용]

양민혁이 2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는 19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프레스턴에 위치한 딥데일에서 프레스턴 노스 엔드 FC를 상대로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43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QPR은 승점 50점(12승 14무 16패)을 기록, 15위에 위치하고 있다.

QPR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폴 나르디가 골문을 지키고, 지미 던, 리암 모리슨, 로니 에드워즈, 해리슨 에슈비로 백4를 구성했다. 조나탕 바란과 잭 콜백이 3선을 담당하며, 카라모코 뎀벨레, 니콜라스 마센, 사이토 고키가 2선에 위치했다. 양민혁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한다.

양민혁이 좋은 흐름을 이어간다. 양민혁은 직전 브리스톨 시티전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날카로운 움직임을 선보였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그는 87분을 소화하며 유효 슈팅 1회, 슈팅 3회, 상대편 박스 내 터치 3회, 드리블 1회 등을 기록하며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10일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전에서는 득점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날 양민혁은 후반 19분 다니엘 베니 대신 투입됐다. 이후 시종일관 그라운드를 누비며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1분 역습 상황에서 뎀벨레의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이어가면서 골망을 가르는 데 성공했다.

양민혁은 지난해 강원 FC에서 프로 데뷔했으며, 데뷔 시즌부터 12골 5도움을 기록하는 등 엄청난 재능의 탄생을 알렸다. 이에 토트넘 홋스퍼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그를 영입했다. 양민혁은 지난 1월 토트넘에 합류했고, 직후 성장을 위해 QPR 임대를 떠났다. QPR 합류 후 지금까지 12경기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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