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 발족...본격 준비 착수

용인시는 18일 오후 시청 컨벤션홀에서 용인특례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준비 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하고 위촉장 수여 및 창단 준비 과정 보고, 자유토론 등을 실시하며 성공적인 축구단 창단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프로축구단 창단 준비위원으로 위원장인 이상일 시장을 비롯, 전 국가대표 이동국, 최진철 등 축구계 인사 중심으로 30명을 구성했고, 고문으로는 윤병희 초대 용인시장을 비롯, 역대 시장과 이우현 전 국회의원, 홍영기 전 경기도의회 의장,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 각 분야 원로 그룹으로 14명, 안병문·윤상수 용인시체육회 부회장 등 관내 체육계와 지역사회 대표, 기업인 중심의 자문위원 74명 모두 118명의 위원으로 구성, 범시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위촉장 수여식에서는 이동국 위원이 대표로 받았다.
시는 이날 "프로축구단 창단이 지역간 세대간 소통의 장이 되고 경쟁체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문화 플랫폼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며 창단 준비과정을 밝혔다.
지난해 4월부터 프로축구단 창단 준비TF를 운영한 시는 오는 5월말까지 축구단장 선임과 재단법인을 변경하고 6월에는 코칭스태프 구성 완료와 프로축구연맹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 선수단 숙소와 훈련장인 클럽하우스는 처인구 운학동 일원에 내년 6월말까지 조기 조성하는 한편 미르스타디움 보조구장 천연잔디 변경 등 시설개선 계획도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준비 위원 여러분들이 적극 지지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덕분에 한 단계 더 앞으로 진전을 보게 됐다"며 "축구단 창단은 특정 정당이나 정파의 일이 아니고 시민들의 염원을 함께 담아 내서 시가 결집된 힘으로 좋은 축구단을 만들어 시민들의 자존심 향상과 즐거움을 드리는 활동을 하기 위한 차원에서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용인 축구센터에서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배출됐고 현재도 많은 선수들이 뛰고 있다"며 "이같이 훌륭한 선수들의 인재 양성을 위한 차원에서도 시민축구단 창단의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로축구단 창단과 관련, 3월6일 창단을 공식 선언한데 이어 14일에는 시의회의 축구단 운영·지원 조례도 통과하는 등 창단 작업을 순조롭게 진행중인 시는 다음달 창단준비위원회 첫 회의를 소집하고 구단 운영 방향과 추진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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