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 흡입기, '이 시간'에 사용해야 가장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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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환자가 흡입기를 사용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을 밝힌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대 연구진은 천식 발작을 예방하는 흡입기를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에 사용하면 밤 시간 폐 기능이 개선되고 천식 발작이 크게 줄어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21명의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천식 발작 예방에 사용되는 흡입기를 △오전 8~9시에 1회 △오후 3~4시에 1회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반씩 사용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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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흡입기를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에 사용하면 밤 시간 폐 기능이 개선되고 천식 발작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18/KorMedi/20250418220351980itrw.jpg)
천식 환자가 흡입기를 사용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을 밝힌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대 연구진은 천식 발작을 예방하는 흡입기를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에 사용하면 밤 시간 폐 기능이 개선되고 천식 발작이 크게 줄어든다고 밝혔다.
천식은 전세계적으로 수억 명이 앓고 있는 대표적 만성 호흡기질환으로,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며 기침, 천명(쌕쌕거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증상은 특정 유발 요인에 노출되었을 때 나타나지만, 천식 환자의 최대 4분의 3이 밤에 증상이 악화되며 치명적인 천식 발작 증상은 약 80%가 밤에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21명의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천식 발작 예방에 사용되는 흡입기를 △오전 8~9시에 1회 △오후 3~4시에 1회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반씩 사용하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각 방식으로 일주일동안 사용한 후 2주 간의 휴식을 거친 뒤 다음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실험을 완료했다.
그 결과 세 가지 방식 모두 어느 정도 천식 조절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였지만, 오후 1회 사용하는 방식이 폐 기능을 가장 크게 개선시킨 것으로 관찰됐다. 부작용 발생률도 증가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가 천식 치료와 자연스러운 생체시계 사이의 밀접한 연관성을 보여준 최초의 연구라고 말했다.
주 연구자인 한나 더링턴 박사는 "스테로이드 용량을 늘리지 않고 부작용도 없이 이러한 결과가 관찰됐다"며 "오후 시간 흡입기 사용이 일부 환자에게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고용량의 스테로이드 사용을 줄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이 간단한 변화로 병원 입원까지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번 연구에 대해 영국 천식·폐질환 연구기관(Asthma and Lung UK)의 에리카 케닝턴 박사는 "이번 연구는 매우 간단하지만 천식 환자에게 큰 의미를 갖는다"고 평했다. 그는 "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천식 발작을 예방하기 위해 흡입기 약물 사용은 필수"라고 강조하며 "흡입기 사용 시간을 조정하는 것만으로 증상이 호전되고 궁극적으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놀랍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호흡기분야 국제학술지 《Thorax》에 'The impact of dosage timing for inhaled corticosteroids in asthma: a randomised three-way crossover trial'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지해미 기자 (pcraem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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