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성 DNF 감독 "본대와 사이드 호흡 맞지 않아, 선수들도 자각중"[LCK]

심규현 기자 2025. 4. 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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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성 DNF 감독이 현재 팀의 문제점으로 본대와 사이드를 가는 선수들 사이의 호흡을 꼽았다.

정민성 DNF 감독은 경기 후 "일단 팬분들께 죄송하다.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으나 준비해도 계속 부족한 것 같다. 앞으로는 더 준비해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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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정민성 DNF 감독이 현재 팀의 문제점으로 본대와 사이드를 가는 선수들 사이의 호흡을 꼽았다. 

정민성 DNF 감독(왼쪽).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DNF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DK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DNF는 이날 경기 패배로 5연패와 함께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정민성 DNF 감독은 경기 후 "일단 팬분들께 죄송하다.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으나 준비해도 계속 부족한 것 같다. 앞으로는 더 준비해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표식' 홍창현은 "팬들께 죄송하다. 팀적으로 더 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지 못했다. 팀원들이 잘했는데 단순하게 정글 차이인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1세트 제이스를 고르지 않은 것에 대해선 "제이스가 초중반 상황을 봤을 때 더 편한 것은 맞다. 하지만 암베사가 중후반에 사이드에서의 강점이 제이스보다 많다. 연습경기에서 확실하게 검증을 했다. 또 '두두' 선수가 암베사를 할 때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줘 암베사를 골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대쪽과 사이드가 잘 맞지 않는다. 이는 몇 달 동안 잘 고치지 못하는 부분이다. 상대팀도 다 알 것이다. 사이드는 CS 이득을 보고 싶어 하고 본대는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 계속 맞춰가고 있다. 선수들도 자각하고 있다. 계속 노력 중이다. 선수들 교전력은 좋다. 이런 점이 보완된다면 조금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DNF는 22일 KT와 격돌한다. 정 감독은 "패배하고 있지만 선수들에게 고마운 점은 정말 포기하지 않는다. 못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잘 얘기하면서 분위기를 좋게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다음 경기도 중요하나 솔직히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 다음 상대보다 저희 것만 준비를 잘해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게 하겠다. 그 생각뿐"이라고 각오를 불태웠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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