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메달만 16개? ‘양궁 어벤저스’ 탄생
[앵커]
오는 9월 광주 세계 선수권에 출전할 양궁 국가대표들이 확정됐는데요.
김우진과 임시현, 그리고 안산, 김제덕이 포함돼 그야말로 '어벤저스'급 대표팀이 꾸려졌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말부터 무려 7개월, 다섯 번의 대회로 펼쳐진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의 결과는 이른바 '양궁 어벤저스' 탄생이었습니다.
파리올림픽 3관왕 현 여자 양궁 세계 최강자 임시현이 전체 1위로 태극마크를 달았고, 원조 신기록 제조기 강채영이 2위 한국 양궁 역사의 첫 올림픽 3관왕, 도쿄 에이스 안산까지 대표팀에 복귀하며 세계선수권에 출전할 여자 대표팀 3명이 확정됐습니다.
[임시현/양궁 국가대표 : "파리 올림픽을 끝내고 다시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있어서 감사하고요. 작년에 보여드린 것처럼 올해도 좋은 경기력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
남자 대표팀은 파리 올림픽 전 종목 석권의 주역이었던 김우진과 이우석, 김제덕이 또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됐습니다.
남녀 6명의 올림픽 금메달만 무려 16개,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구성으로 한국 양궁은 새 시즌을 출발하게 됐습니다.
[김우진/양궁 국가대표 : "부담되는 건 항상 있는 것 같아요. 세계 최강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지만) 그것을 부담이 아니라 격려로 받아들인다면 더욱더 큰 원동력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표팀은 오는 9월 16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광주 세계선수권에서 파리에 이어 또 한 번의 전 종목 석권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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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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