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2’ 강문경 “10여년간 쉽지 않았다…대중의 사랑 기뻐”

황혜진 2025. 4. 1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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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문경이 고진감래와 같았던 지난 10여 년을 되새겼다.

강문경은 4월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MBN '현역가왕2'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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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레아 스튜디오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강문경이 고진감래와 같았던 지난 10여 년을 되새겼다.

강문경은 4월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MBN '현역가왕2'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에 출연했다.

이날 공연에는 강문경뿐 아니라 박서진과 진해성, 에녹, 신승태, 최수호 등 지난 2월 화제 속 종영한 '현역가왕2' TOP 7 멤버들이 함께했다.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 속 무대에 오른 강문경은 박서진, 진해성, 에녹, 신승태, 최수호와 함께 관록의 선배 조용필의 히트곡 '모나리자', 전영록의 대표곡 중 하나인 '불티'를 열창했다.

이들의 구성진 목소리에 공연장은 삽시간에 열화와 같은 환호로 가득찼다.

이어 강문경은 나훈아의 '물레방아 도는데'를 홀로 가창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환희와 함께 조영남의 '최진사댁 셋째딸'을 열창하며 수준급 가창력을 증명했다.

'현역가왕2' 본 방송에서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배들어온다' 무대를 마무리한 이후에는 한층 진솔한 속내를 털어놨다.

"보고 싶었다. 오시는데 힘드시진 않았나. 반갑다"고 살가운 인사를 건넨 그는 "응원하는 가수를 편파적으로 응원해 주시지 마시고 가수들 다 친하니까 편 가르지 마셨으면 좋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강문경은 "'현역가왕2'를 통해 들려드렸던 경연 곡 '배들어온다'를 띄워드렸다. '언젠가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다'라는 가사가 있는데 트로트를 해 보겠다고 노래를 시작한 지가 10여 년 됐다. 쉽지 않은 시간이었고 이렇게 큰 공연장에서 많은 팬 분들과 소통하면서 노래하는 날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가수로서 노래로 대중 분들에게 사랑받는다는 게 진심으로 기쁘다.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고맙다. 앞으로 열심히 노래하는 강문경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제2대 현역가왕 박서진 등 국가대표 TOP7을 배출하며 성황리에 종영된 '현역가왕2'의 전국투어는 4월 18일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 14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현역가왕2' 측은 열띤 예매 열기에 힘입어 기존 10개 도시에서 14개 지역으로 콘서트 개최 지역을 확장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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