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배두나, 연애 세포 자극하며 시선 강탈..."사랑스러워"

강해인 2025. 4. 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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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두나가 로맨스물로 돌아온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배두나는 '톡소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후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대변신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그리고 "사랑은 바이러스 같은 게 아닌가. 나도 사랑에 빠지면 긍정적으로 변하고 기분이 좋아진다"라며 배두나표 로맨스를 예고했다.

치사율 100%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배두나의 로맨스는 다음 달 7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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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배두나가 로맨스물로 돌아온다.

다음 달 7일 개봉하는 '바이러스'에서 배두가나 역대급 연기를 예고했다. 이 작품으로 배두나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공기인형'(2010) 이후 15년 만에 로맨스물에 복귀하게 된다.

‘바이러스’는 감염된 순간 사랑에 빠지는 '톡소 바이러스'라는 기이한 소재가 중심에 있는 이야기다. 영화는 이유 없이 사랑에 빠지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택선'(배두나 분)이 세 남자와 함께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모쏠 연구원 '수필'(손석구 분), 오랜 동창 '연우'(장기하 분), 그리고 치료제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전문가 '이균'(김윤석 분)이 예상치 못한 여정을 만들어 간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배두나는 '톡소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후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대변신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그는 매력적인 미소와 발랄한 모습으로 사랑에 빠진 택선 역을 완벽히 소화해 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두나 언니 예뻐요", "배두나는 늘 청춘이다", "사랑스러워" 등의 호평을 남기며 영화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진행된 제작보고회에서 배두나는 '공기인형' 이후 귀여운 로맨스 영화에 오랜만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드라마 '킹덤'·'비밀의 숲'과 영화 '터널', '마약왕' 등 어두운 작품에서 출연해 왔다. 재난물에서 활약한 임팩트가 강했던 탓에 이번 영화도 '바이러스'라는 제목 탓에 재난 영화라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배두나는 "관객을 따뜻하게 만드는 것도 영화의 미덕이라 생각한다. 최근 재난물 등에 출연을 많이 했지만, 이런 장르의 작품도 좋아한다. '하트 뿅뿅'한 상태에서 영화를 찍었다"라며 로맨스 장르에 복귀해 즐겁다고 밝혔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설정으로 나오는 배두나는 본인이 연기한 택선 역에 관해 "감염 전, 부정적인 성격이 나와 많이 닮은 캐릭터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사랑은 바이러스 같은 게 아닌가. 나도 사랑에 빠지면 긍정적으로 변하고 기분이 좋아진다"라며 배두나표 로맨스를 예고했다.

'톡소 바이러스'는 촬영 후 시간애 꽤 지난 작품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강이관 감독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언급했다. 그는 전 국민이 바이러스로 고통을 받았기에 감염을 소재로 한 이야기를 세상에 놓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이 작품이 관객에게 웃음과 위로를 전하는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치사율 100%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배두나의 로맨스는 다음 달 7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영화 '바이러스' 스틸컷·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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