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밥값 내려 실랑이 하던 男, 갑자기 무차별 폭행… "치아 4개 빠져" ('사건반장')

김현희 기자 2025. 4. 18. 19: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건반장'은 한 남성이 고교 동창 선배와 식사 도중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는 제보를 보도했다.

17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피해자의 제보를 전했다.

제보에 따르면 지난 5일 저녁, 제보자는 학창 시절 선배였던 남성 A 씨와 식사하던 중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때 A 씨는 술에 취해 폭언을 했고, 결국 A 씨가 대화 도중 갑자기 일어나 주먹과 발로 제보자를 무차별로 폭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JTBC '사건반장'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사건반장'은 한 남성이 고교 동창 선배와 식사 도중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는 제보를 보도했다.

17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피해자의 제보를 전했다.

제보에 따르면 지난 5일 저녁, 제보자는 학창 시절 선배였던 남성 A 씨와 식사하던 중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 씨로부터 오랜만에 연락을 받은 제보자는 "밥 한번 먹자"는 제안에 응했고, 두 사람은 만나 식사를 했다. 이때 A 씨는 술에 취해 폭언을 했고, 결국 A 씨가 대화 도중 갑자기 일어나 주먹과 발로 제보자를 무차별로 폭행했다.

이 폭행으로 제보자는 앞니 3개를 포함해 치아 4개가 빠지는 상해를 입었고, 병원에서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이들은 이날 오전부터 두 사람은 함께 막걸리 8병을 마셨고, 2차로 들른 장소에서 해당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JTBC '사건반장'

'사건반장'은 해당 식당 사장 B 씨와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B 씨는 "두 사람, 전혀 문제가 될 대화 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밥값 계산 문제로 서로 '본인이 내겠다'며 실랑이를 벌이던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가해 남성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가 자신의 동생 얘기를 꺼내 화가 났다"고 진술했지만, 제보자는 "동생 이야기를 꺼낸 적도, 본 적도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A 씨는 별다른 사과조차 하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폭행 및 상해 혐의로 입건해 송치했고, 검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벌금 500만원의 구약식 처분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제보자는 "왜 맞았는지도 모르고, 제대로 된 사과나 치료비조차 받지 못했는데 구약식 처분으로 끝난 게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