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로봇이 뛰는 첫 하프 마라톤 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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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시가 주최하는 세계 첫 휴머노이드로봇 하프 마라톤대회가 19일 이좡(亦莊) 베이징경제기술개발구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지난 13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최대 시속 165㎞의 태풍급 강풍이 예보돼 연기됐다.
휴머노이드로봇들은 베이징난하이쯔공원 남문에서 퉁밍호 정보센터까지 21.0975㎞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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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시가 주최하는 세계 첫 휴머노이드로봇 하프 마라톤대회가 19일 이좡(亦莊) 베이징경제기술개발구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지난 13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최대 시속 165㎞의 태풍급 강풍이 예보돼 연기됐다.
18일 중국신문망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대회에는 유니트리 등 20여개 팀이 참가한다. 휴머노이드로봇들은 베이징난하이쯔공원 남문에서 퉁밍호 정보센터까지 21.0975㎞를 달린다. 평지와 경사로, 좌회전, 우회전 도로가 섞여 있다. 제한 시간은 3시간 30분이다.
참가 휴머노이드로봇은 높이와 체중, 특징이 제각각이다. 이 중 유니트리가 대회에 출전시키는 'G1'은 올해 중국중앙TV(CCTV)의 춘제(음력설) 갈라쇼에 등장해 인간 무용수들과 전통무용 동작을 소화해 박수갈채를 받았던 모델이다. 지난해 5월 출시된 G1은 720도 돌려차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높이가 180㎝로 가장 큰 '톈궁 울트라'는 최고 시속 12㎞로, 경사면과 계단, 모래밭 등 다양한 지형을 원활하게 통과할 수 있다.
베이징과학기술직업대학팀의 '작은 거인'은 높이가 75㎝에 불과하지만, 외부 간섭이나 충격에도 안정적인 보행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경기 중 로봇을 바꿔 계주 형식으로 달리는 것도 허용되지만, 페널티가 부과된다. 코스 곳곳에 로봇 및 배터리 교체를 위한 별도 공간이 마련된다.
완주 시간과 페널티를 합산해 1∼3위 팀에 3000∼5000위안(약 58만∼97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완주상과 최우수 지구력상, 최고 인기상 등 특별상도 준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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