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美 대관 조직 정비…수장에 황상연 워싱턴사무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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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發) 관세 조치 등으로 대미 통상 대응에 난항이 예상되는 가운데 LG그룹이 미국 대관 조직 정비에 나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은 황상연 소장을 미국 워싱턴사무소 소장으로 임명했다.
워싱턴사무소는 2023년 조직 개편으로 LG경영개발원 산하에 신설된 글로벌전략개발원 지휘를 받고 있다.
글로벌전략개발원이 글로벌 정책 분석 및 대응 전략 수립을 담당하고, 워싱턴사무소가 미국 내 대관 활동을 벌이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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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송응철 기자)
트럼프발(發) 관세 조치 등으로 대미 통상 대응에 난항이 예상되는 가운데 LG그룹이 미국 대관 조직 정비에 나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은 황상연 소장을 미국 워싱턴사무소 소장으로 임명했다. 이로써 그는 지난해 말 물러난 임병대 소장을 대신해 워싱턴사무소를 이끌게 됐다. 황 소장은 출범한 워싱턴사무소의 창립 멤버다.
공동 소장이던 조 헤이긴 소장은 고문으로 직책이 변경된다. 헤이긴 고문은 도널트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부비서실장을 역임한 인물로,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과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임 시절 15년간 백악관에서 근무했다.
워싱턴사무소는 2023년 조직 개편으로 LG경영개발원 산하에 신설된 글로벌전략개발원 지휘를 받고 있다. 글로벌전략개발원이 글로벌 정책 분석 및 대응 전략 수립을 담당하고, 워싱턴사무소가 미국 내 대관 활동을 벌이는 구조다.
글로벌전략개발원 수장은 윤창렬 원장이 맡고 있다. 윤 원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비서관과 국무조정실 국무 1·2차장을 역임했다. 지난 2월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이끈 대미 통상 아웃리치 사절단에 LG그룹을 대표해 참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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