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연기 활동 중단 이유 고백 “촬영 현장 지옥 같았다”(세바시 강연)

박아름 2025. 4. 1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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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호가 연기 활동을 중단하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4월 16일 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에는 '책이벤트 타인의 시선에 무너졌던 회피형 인간, 배우 김지호의 터닝포인트 요기니 요가 명상 평안 해내는법 작가 아쉬탕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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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 ‘세바시 강연 Sebasi Talk’

[뉴스엔 박아름 기자]

배우 김지호가 연기 활동을 중단하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4월 16일 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에는 '책이벤트 타인의 시선에 무너졌던 회피형 인간, 배우 김지호의 터닝포인트 요기니 요가 명상 평안 해내는법 작가 아쉬탕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요가를 하기 전에는 뭔가를 잘할 것 같지 않으면 회피하고 도망치는 사람이었다는 김지호는 "고민되고 망설이다 포기하게 되는 것들에 대한 정확한 저의 마음을 몰랐지만 시간이 지나고 미련과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았다. 그리고 도전하지 못한 저에 대한 실망감이 쌓여 갔다"며 "이런 저의 성향은 방송일을 하면서 점점 더 심해졌다. 아무런 준비가 안 되어 있던 제가 우연한 기회에 배우가 됐고, 너무나 갑자기 엄청난 사랑을 받게 됐다. 사람들은 기대를 했겠지만 저는 시작이고 정말 처음이었다. 못할 수 있고 사실 못하는 게 당연했다. 그런데 제 위치와 인기 때문에 저는 당연히 잘하는 사람이어야 했다. 스스로도 '잘해야지', '그렇게밖에 못하면 어떡해' 했다"고 회상했다.

창피하고 부끄러운 마음 때문에 김지호는 일하러 가는 현장이 너무나도 지옥 같았다고. 김지호는 "그렇게 상처와 트라우마로 점점 도망치기 시작했다"며 "저를 합리화하고 사람들을 설득하기 위한 이유와 핑계를 만들고 서서히 일에서 멀어지면서 제 마음 속에서는 저를 비난하기 시작했다. 허전함과 실망감에 대한 생각을 돌리기 위해 여러가지를 해 봤다. 자전거나 그림 등 다른 거에 몰두를 해 봤는데 나를 채워주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 때쯤 요가를 만났다"고 연기와 멀어지고 요가와 가까워지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한편 김지호는 지난 2001년 배우 김호진과 결혼,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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