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크, 코스닥 IPO 청약 흥행…증거금 2조 넘게 모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04월 18일 17:14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전자빔 기반 검사장비 전문기업 쎄크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청약에서 2조원이 넘는 증거금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쎄크는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인 1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쎄크의 공모금액은 총 180억원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쎄크 "생산능력 확충·연구개발 강화할 것"

전자빔 기반 검사장비 전문기업 쎄크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청약에서 2조원이 넘는 증거금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쎄크는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한 청약에서 경쟁률 933.6대 1을 기록했다. 청약금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증거금으로는 약 2조1000억원이 모였다. 청약 건수는 9만9775건으로 집계됐다.
쎄크는 지난 8~14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도 흥행을 거뒀다. 약 2203개 기관이 참여했고 99.95%가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경쟁률은 1232.54대 1로 나타났다.
쎄크는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인 1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쎄크의 공모금액은 총 180억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1309억원으로 전망된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쎄크는 검사·분석용 장비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전자빔 원천기술 기반의 검사 장비 및 핵심 부품에 대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반도체용 고정밀 엑스레이(X-ray) 시스템, 방산용 고에너지 X-ray 시스템(LINAC 시스템), 배터리용 고속 X-ray 시스템, 탁상형 주사전자현미경(Tabletop SEM) 등을 제조하고 있다.
쎄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공장동 건설 및 양산 생산능력(CAPA) 확충을 위한 시설투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 △재무 안정성을 위한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주만에 주가 18배로 '폭등'…상지건설 수상한 '상한가 행진' [종목+]
- '중국산 전기차'에 도청 기능이?…충격 보고서 공개됐다
- '하루 6억씩 번다'…국내 최초 '구독자 1억' 유튜버 탄생
- '남편이 비트코인 사뒀다고 했는데'…이혼하면 어떻게 되나 [노종언의 가사언박싱]
- 30살에 '3조 돈방석' 앉았다…7년 노숙하던 이 남자 '대반전'
- 석방 후 차에 타더니 '미소 활짝'…'국민 여동생'의 두 얼굴?
- "전용 78㎡이 3억6000만원"…8년 전 가격에 '전국민 줍줍' 나왔다
- 신랑 1명에 신부는 2명…결혼식 청첩장에 발칵 뒤집어졌다 [영상]
- "눈 딱 감고 질렀죠"…'20세 사시 합격자' 변호사 관두더니
- "잠실까지 18분이면 가요"…'서울 옆세권' 떠오르는 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