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요가 9년 반째, 처음으로 꾸준히 해” ♥김호진이 만들어준 요가방 자랑(최화정이에요)

이하나 2025. 4. 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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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호가 요가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4월 17일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채널에는 '최화정이 결혼 반대한 김지호♥김호진네 맛있는 집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최화정은 "내가 너무 좋아하는, 처음부터 끝까지 나를 다 아는 친구 집에 가는 거다"라고 김호진, 김지호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김호진, 김지호는 책 추천사를 써준 최화정에게 컵 선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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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채널 영상 캡처
사진=‘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채널 영상 캡처
사진=‘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김지호가 요가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4월 17일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채널에는 ‘최화정이 결혼 반대한 김지호♥김호진네 맛있는 집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최화정은 “내가 너무 좋아하는, 처음부터 끝까지 나를 다 아는 친구 집에 가는 거다”라고 김호진, 김지호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양파 다지며 음식을 준비하던 김호진은 “내가 다 할 것 같지만 이제는 안 한다. 나이가 있잖아. 이제는 다 귀찮고 (김지호가)해주는 거 먹는다. 근데 우리 딸이랑 누가 뭐 먹고 싶다 그러면 그건 만들 수 있는데 이제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오늘 누나 온다고 해서 특별히 하는 거다. 화정이 누나랑 참 재밌게 지냈는데. 다들 시간이 지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김호진은 아내 김지호에게 “누나 오면 내가 할 걸 할테니까 누나랑 앉아서 얘기하고 있어라”고 챙겼다.

집에 도착한 최화정은 김지호의 책 발간을 축하하는 꽃바구니를 선물했다. 최화정이 “우리 지호 오늘 이렇게 하니까 옛날에 한창 날렸을 때 화장품 광고 찍을 때 느낌이 난다”라고 말하자, 김호진은 옆에서 웃음을 터트렸다.

김호진, 김지호는 책 추천사를 써준 최화정에게 컵 선물을 했다. 김지호가 “나도 못 가져본 비싼 컵이야”라고 말하자, 김호진은 “얘는 또. 창피해 죽겠다. 사람들이 들으면 진짜라고 생각할 거 아니야”라고 티격태격했다.

김지호는 가장 먼저 요가방을 소개했다. 김지호는 “맨날 매트 들고 밥 먹는 데서 하고, TV 보는 데 옆에서 하고 그래서 ‘나 요가 방 하나 해주면 안 돼?’라고 했다. 이 방만 마루를 깔았다. 돌에서 하면 아프다”라고 설명했다.

요가한지 얼마나 됐냐는 질문에 김지호는 “9년 반 됐다. 그렇게 갑자기 요가가 하고 싶더라. 꾸준히 못 했는데 요가는 처음으로 이렇게 꾸준히 한다”라고 답했다.

최화정은 “그런 지호가 책을 냈다. 나는 그 말이 너무 좋더라. 생각을 멈추고 몸을 움직여라. 우리 너무 생각만 하고 몸을 안 움직이잖아. 근데 지호 책을 보면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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