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접는 폰' 흥행 성공한 화웨이…갤럭시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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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접을 수 있는 화웨이 트리플폴드폰의 흥행이 지속되면서, 올해 하반기 삼성전자가 자사 최초로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 폴드 G도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안쪽으로 접히는 메커니즘을 채택할 수 있는 갤럭시 G 폴드는 화웨이 메이트 XT와는 다른 범주에 속하게 될 것이며 이는 소비자 선호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폰아레나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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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반기에 트리플폴드폰 갤럭시G폴드 출시 전망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두 번 접을 수 있는 화웨이 트리플폴드폰의 흥행이 지속되면서, 올해 하반기 삼성전자가 자사 최초로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 폴드 G도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18일 중국 IT 매체 CNMO에 따르면, 화웨이의 트리플폴드폰 '메이트 XT'의 판매량은 4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화웨이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tri-fold) 형태의 '메이트 XT'를 출시했다.
메이트 XT는 화면이 'Z자' 형태로 2번 접히는 것이 특징이다. 6.4인치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는데, 두번째 패널을 펼치면 7.9인치, 전부 펼치면 10.2인치 화면의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태블릿 폼 팩터로 완전히 펼쳤을 때 스마트폰의 두께는 3.6mm에 불과하다. 무게는 238g으로 가벼운 편에 속한다.
출고가는 중국 시장 기준 △256GB 19999위안(한화 약 389만원) △512GB 21999위안(한화 약 427만원) △1TB 23999위안(한화 약 466만원)으로 책정됐다.
메이트 X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5' 화웨이 부스에도 전시되면서 많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끈 바 있다.
삼성전자도 올해 하반기 트리플폴드폰 갤럭시 G 폴드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화웨이와의 경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금까지의 소문을 종합하면 갤럭시 G 폴드는 6.5인치의 커버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며, 펼쳤을 때 10인치의 대화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과 16GB 램을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화웨이 메이트 XT와 유사한 298g의 무게인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전자는 MWC 2025에서 갤럭시 G 폴드와 갤럭시 Z 폴드 모델을 각각 공개했다.
갤럭시 G 폴드는 화면을 접는 방식에 있어 화웨이의 '메이트 XT'와 차별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IT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MWC2025에서 전시된 갤럭시 G 폴드는 양쪽에서 안으로 두 번 접어 화면을 보호하는 "플렉스 G" 구성을 취하고 있었다. 반면, 화웨이 메이트XT는 갤럭시 Z 폴드와 유사한 바깥쪽으로 접히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안쪽으로 접히는 메커니즘을 채택할 수 있는 갤럭시 G 폴드는 화웨이 메이트 XT와는 다른 범주에 속하게 될 것이며 이는 소비자 선호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폰아레나는 전망했다.
해당 매체는 안쪽으로 접히는 방식은 화면 보호에 강점이 있는 반면, 바깥쪽으로 접히는 방식은 끊김 없는 대형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해외 IT 매체에서는 갤럭시 G 폴드의 가격에 대해 300만원~400만 원대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갤럭시 Z폴드6의 초기 가격인 270만 원대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FE 시리즈와 플래그십 태블릿을 9~10월 경에 출시하는 것을 감안하면 올 가을에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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