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박정희처럼 강력 '경제 리더십' 발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8일 "박정희 전 대통령이 그랬던 것처럼 강력한 경제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해 "결정적 시기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이 대통령이 돼 괴물 정권이 탄생해 우리의 성취를 무너뜨리는 것을 막아야 한다"라며 "비상계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 겁이 나서 숲에 숨은 이재명보다 먼저 국회로 향하고 가장 먼저 국민과 함께 막겠다고 한 사람 저 한동훈이 맞서야 이길 수 있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산층 두터워지면 지속성장 가능해져"
구시대 종결 약속…"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

[더팩트ㅣ김수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8일 "박정희 전 대통령이 그랬던 것처럼 강력한 경제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ASSA 아트홀에서 열린 대선 경선 후보 비전대회에서 변화의 속도가 빠른 시대인만큼 미래성장 2개년을 계획해 이반하고 실천하고 평가받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같은 경제전쟁 시대에는 작은 정부가 아니라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 좋은 정부가 필요하다"며 "트럼프 행정부처럼 우리도 국가와 기업이 2인3각으로 뛰어야 한다"고 했다.
한 후보는 앞서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던 '성장하는 중산층의 시대'를 재차 강조했다.
그는 "중산층이 두터워지면 국가가 안정되고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해진다. 정치적 중도층이 늘어나면 자유 민주주의가 더욱 굳건해질 것이다"라며 "지금의 중산층이 61%에 이른다고 하지만 실제로 자신을 중산층이라 생각하는 국민은 40%가 되지 않는다. 저는 성장을 통해서 중산층을 늘리고 시민층은 언제든 중산층으로 도약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중산층과 서민의 실소득을 높이기 위한 근로소득세 인하를 약속했다. 또 국민 개개인이 스스로 복지를 기획할 수 있도록 하는 '한평생 복지 계좌'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 후보는 구시대 정치의 종결을 약속했다. 그는 "대통령의 권력 남용 가능성 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과 같은 거대야당의 다수 횡포도 막겠다.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와 양원제를 약속드린다"라며 "비례대표를 없애고 상원을 도입하겠다. 상원은 중대선거구제 만들어 어느 쪽도 지역주의에 기대지 못하게 하겠다"고 했다.
한 후보는 이번 대선을 단순한 선거가 아닌 전쟁으로 규정했다. 그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해 "결정적 시기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이 대통령이 돼 괴물 정권이 탄생해 우리의 성취를 무너뜨리는 것을 막아야 한다"라며 "비상계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 겁이 나서 숲에 숨은 이재명보다 먼저 국회로 향하고 가장 먼저 국민과 함께 막겠다고 한 사람 저 한동훈이 맞서야 이길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저는 정치가 국민을 보듬고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지 않도록 여러분의 소중하고 평화로운 일상, 아주 보통의 하루를 지켜드리겠다"고 했다.
sum@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챗GPT가 분석한 국힘 경선 시뮬레이션…승자는 누구? - 정치 | 기사 - 더팩트
- "세종으로 가겠다"…'대통령실 이전' 공약 내거는 李·金·金 - 정치 | 기사 - 더팩트
- 경제범죄 수사에 열중하는 검찰…달라진 '특수부'에 시선집중 - 사회 | 기사 - 더팩트
- '김장하 장학생' '문학 판사' '평균인의 삶' 문형배의 라스트신 - 사회 | 기사 - 더팩트
- '서울대 19명' 앞세운 서울런 현수막…'학벌주의' 비판에 철거 - 사회 | 기사 - 더팩트
- [TF인터뷰] '협상의 기술' 이제훈, 묵묵히 쌓아 올린 연기의 무게 - 연예 | 기사 - 더팩트
- "압구정 진흙탕 싸움될라"…상표권 방해·사칭 시달리는 현대건설 - 경제 | 기사 - 더팩트
- [TF초점] 스타 캐스팅도 소용없다…'더 시즌즈'가 해결해야 할 숙제 - 연예 | 기사 - 더팩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