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배터리 음극재 ‘탈중국’ 기업에 ‘보조금’ 추경 편성

정재우 2025. 4. 1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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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국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이차전지 음극재 원료인 흑연과 반도체 등 제조 원료인 무수불산 국내 생산 기업에 한시적으로 보조금을 주기로 했습니다.

현재 포스코퓨처엠이 중국산 천연흑연 원료를 들여와 국내에서 음극재를 가공해 완제품을 만듭니다.

한편, 무수불산은 반도체, 이차전지 등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모든 불소계 제품의 핵심 원료로서 현재 생산·공급을 거의 전적으로 중국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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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국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이차전지 음극재 원료인 흑연과 반도체 등 제조 원료인 무수불산 국내 생산 기업에 한시적으로 보조금을 주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18일) 필수 추가경정 예산안 설명 자료에서 “비축, 수입선 다변화가 어려운 고위험 경제안보 품목의 국내 생산 보조 사업을 신설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생산 원가와 수입 단가와 차액을 올해부터 2년간 70% 한도에서 한시적으로 지원합니다. 올해 신규 배정된 예산안은 146억원입니다.

정부는 지원 대상 품목으로 흑연과 무수불산을 대표적인 예로 제시했습니다.

특히 흑연의 경우 중국이 미중 전략경쟁 심화로 무기화 의도를 드러내면서 그간 직접 보조금 성격의 지원에 신중하던 정부가 경제안보 차원의 결정을 내렸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흑연은 이차전지 음극재 핵심 재료지만 중국이 천연·인조 흑연에 걸쳐 세계 음극재 시장을 사실상 장악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는 대부분 중국 기업에서 음극재를 조달하고, 부분적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음극재를 생산하는 포스코퓨처엠에서 구매합니다.

이차전지 신소재 사업을 그룹 차원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포스코그룹은 이차전지 소재 계열사인 포스코퓨처엠을 중심으로 탈중국 흑연 공급망 구축에 주력 중입니다.

현재 포스코퓨처엠이 중국산 천연흑연 원료를 들여와 국내에서 음극재를 가공해 완제품을 만듭니다. 하지만 국내 유일의 음극재 양산 업체인 포스코퓨처엠은 중국 경쟁 업체들의 밀어내기식 저가 공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편, 무수불산은 반도체, 이차전지 등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모든 불소계 제품의 핵심 원료로서 현재 생산·공급을 거의 전적으로 중국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포스코퓨처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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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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