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만원 주고 집에서 '생후 45일' 된 아들 포경수술 받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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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갓난아이가 부모의 불법 포경수술로 인해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최근 스페인 일간지 엘 파이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알메리아주에선 지난 13일(현지시각) 아프리카 말리 출신의 부모가 한 남성에게 100유로(약 16만 원)를 주고 집에서 생후 45일 된 아들의 포경수술을 받게 했다.
지난 2011년에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생후 한 달 된 아이가 부모의 친구에게 포경수술을 받다가 과다 출혈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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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자 집에 들여 포경수술 맡겼다가…갓난아기 비극
스페인에서 갓난아이가 부모의 불법 포경수술로 인해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최근 스페인 일간지 엘 파이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알메리아주에선 지난 13일(현지시각) 아프리카 말리 출신의 부모가 한 남성에게 100유로(약 16만 원)를 주고 집에서 생후 45일 된 아들의 포경수술을 받게 했다.
그러나 수술 도중 과다 출혈이 발생했고 부모가 아들을 인근 보건소로 급히 데려갔지만 사망했다. 해당 남성은 의사 면허증도 없었으며 수술 당시 제대로 된 위생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부모와 수술한 남성은 모두 체포돼 과실치사 혐의로 수사를 받는 중이다. 수술한 남성은 구금됐고, 부부는 보석으로 풀려났으나 출국 금지됐다.
스페인에서 불법 포경수술로 아이가 사망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1년에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생후 한 달 된 아이가 부모의 친구에게 포경수술을 받다가 과다 출혈로 사망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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