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대상 테러 우려”···충청권 연설회 앞두고 민주당, 신변 보호 강화 요청

김한솔 기자 2025. 4. 1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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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테러대책위 위원들 “블랙요원 관련 제보 접수”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1월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치테러대책위원회가 오는 19일 열리는 당 대선 경선 후보들의 충청권 지역 합동연설회를 앞두고 “민주당 후보들이 테러 타겟이 될 수 있다”며 정부에 신변 보호를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전현희 의원 등 정치테러대책위 소속 위원들은 1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블랙요원들에게 국가시설 폭파지시를 내렸던 군내 내란 세력이 또 다른 실행조직을 찾고 있다는 제보가 민주당에 접수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위원들은 “내일부터 민주당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권역별 순회 경선이 시작된다”며 “테러 위협 속에서 진행되는 당 경선에서 대선 예비후보들의 안전이 최우선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위원들은 “한덕수 권한대행 정부는 테러 범죄 예방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며 “총리실과 법무부, 행정안전부, 국정원 등 관계 당국에 민주당 후보들의 신변 보호를 강화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폭발물 탐지, 검색대 설치 등 경호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검찰, 경찰 등 수사당국은 테러 예비와 음모, 협박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그 배후가 누군지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한솔 기자 hanso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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