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과 극 헬스케어 주가…유나이티드헬스 22% 폭락, 일라이릴리 14%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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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에서 대표 헬스케어 종목들의 주가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유나이티드헬스는 22% 급락한 반면, 일라이릴리는 14% 넘게 상승했다.
유나이티드헬스는 올해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7.20달러라고 밝혔다.
유나이티드헬스의 실적 경고 이후 휴마나, CVS헬스 등 경쟁 보험사 주가도 각각 7.40%, 1.84%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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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릴리, 먹는 비만치료제 기대 커져

17일(현지시간) 유나이티드헬스는 1분기 실적 쇼크와 연간 전망 하향 여파로 전 거래일 대비 22.38% 하락한 454.1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유나이티드헬스는 올해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7.20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7.29달러를 밑도는 수치다.
1분기 실적이 시장 추정치를 하회한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유나이티드헬스는 또 연간 실적 전망치를 기존 29.50~30달러에서 26~26.5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회사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민간보험사가 운영하는 건강보험) 사업 부문에서 환자의 의료비 지출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유나이티드헬스의 실적 경고 이후 휴마나, CVS헬스 등 경쟁 보험사 주가도 각각 7.40%, 1.84% 내렸다.
유나이티드헬스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에서 비중이 9%를 넘는 종목으로, 이날 지수는 1.33% 하락했다.
반면 일라이릴리는 먹는 비만 치료제의 임상 성과를 발표하며 14.30% 올랐다.
일라이릴리는 개발 중인 경구용 체중 감량 신약 ‘오포글리프론’의 3상 임상시험 결과 36㎎ 용량 약을 하루 한 번 먹은 참여자들이 9개월 동안 평균 7.3kg 체중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 치료제들은 주사제 형태가 대부분이었으나, 일라이릴리가 발표한 이번 치료제는 먹는 알약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해석된다.
시장에선 오포글리프론이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 절차를 통과할 경우 비만 치료제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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