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거상 등장! 5명 팔고 '4852억'→UCL 4강 멤버에 단 '2,248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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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이 선수 영입과 판매를 통해 금전적인 이득과 결과를 만들었다.
축구 컨텐츠 매체 'Score90'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인터 밀란은 다섯 명의 선수를 팔았는데, 이 금액은 바이에른 뮌헨전 선발 출전한 선수들 영입에 쓴 금액에 2배가 넘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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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인터 밀란이 선수 영입과 판매를 통해 금전적인 이득과 결과를 만들었다.
축구 컨텐츠 매체 'Score90'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인터 밀란은 다섯 명의 선수를 팔았는데, 이 금액은 바이에른 뮌헨전 선발 출전한 선수들 영입에 쓴 금액에 2배가 넘는다"라고 전했다.
인터 밀란은 17일 오전 4시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스타디오 쥐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터 밀란은 1차전 2-1 승리에 힘입어 합산 스코어 4-3으로 준결승에 올랐다.
전반전엔 득점이 나오지 않았지만, 후반전 들어 선제골이 터졌다. 먼저 웃은 팀은 뮌헨이었다. 후반 7분 해리 케인이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날린 슈팅이 그대로 인터 밀란 골망을 흔들었다.
인터 밀란도 당하고 있지 않았다. 후반 13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코너킥 상황에서 세컨드볼을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넣더니, 후반 16분엔 뱅자맹 파바르가 한 골을 추가했다.
뮌헨이 반격했다. 후반 31분 에릭 다이어가 세르주 나브리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로 골맛을 봤다. 이후 뮌헨이 공격에 집중했지만 인터 밀란 수비가 단단했다. 추가 득점이 없이 경기가 종료됐다. 인터 밀란이 4강에 진출했다.
경기 후 'Score90'이 흥미로운 게시물을 공유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터 밀란은 로멜로 루카쿠, 아슈라프 하키미, 안드레 오나나 등 5명의 선수 판매로 3억 유로(약 4,852억 원)를 벌었다. 반면 바이에른 뮌헨전에 선발 출전한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1억 3,900만 유로(약 2,248억 원)를 사용했다.
한편 인터 밀란 시모네 인자기 감독은 "경기장에서 팬들과 함께한 아름다운 저녁이었다. 많은 도움이 됐다. 상대는 매우 강했지만 우리는 두 번의 멋진 경기를 통해 승리를 원했다. 모두의 큰 희생으로 우리는 잘 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우리는 매우 기쁘다. 노력에 보답하고 자부심을 가지고 준결승으로 나아간다. 이런 저녁을 즐기는 게 좋다. 우리는 모두 함께 위대한 업적을 달성했다. 만족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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