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 LNG 수입 중단…"무역 갈등 장기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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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을 10주 넘게 전면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중국 LNG 수입 중 미국산 비중은 2021년 11%에서 2023년 6%로 크게 줄었다.
앤 소피 코르보 콜롬비아대 에너지정책센터 가스 전문가 역시 "이번 사태는 장기적인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 "중국 LNG 수입업체들이 앞으로 미국산 LNG와 새로운 계약을 맺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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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시스] 18일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텍사스 코퍼스 크리스티에서 출발한 6만9000톤(t)급 LNG 운반선이 중국 푸젠성에 도착한 후 양국 간 LNG 선적은 중단됐다. 재판매 및 DB금지. hokma@newsis.com](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18/newsis/20250418153838912qtjw.jpg)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중국이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을 10주 넘게 전면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무역전쟁 여파가 에너지 협력으로까지 번진 것이다.
18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텍사스 코퍼스 크리스티에서 출발한 6만9000톤(t)급 LNG 운반선이 중국 푸젠성에 도착한 후 양국 간 LNG 선적은 중단됐다.
LNG 운반선은 중국이 미국산 LNG에 15% 관세를 부과하기 전인 지난 2월 10일까지 도착하지 못해 항로를 방글라데시로 변경했다. 이후 관세는 49%까지 인상돼 미국산 가스는 현재 중국에서 가격 경쟁력을 잃었다.
미국산 LNG 수입 중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 1기 시절, 1년간 LNG 수입이 끊겼고 이에 중국은 미국산 LNG 수입을 줄여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중국은 미국에서 들여온 LNG를 자국 내에서 사용하기보다 유럽에 되팔아 이익을 남기기도 했다. 실제 중국 LNG 수입 중 미국산 비중은 2021년 11%에서 2023년 6%로 크게 줄었다.
에너지·원자재·해운 시장의 데이터 분석회사인 케이플러(Kpler)의 분석가 질리안 보카라는 "가까운 시일 내에 양국 간 무역이 재개될 이유가 없다"며 "이전 중단 사태 당시엔 중국의 가스 수요가 급증하던 시기였고, 정부가 면세 혜택을 허용하면서 수입이 재개됐지만, 지금은 경제성장 둔화로 수요도 줄어 중국은 이 상황을 오래 버틸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앤 소피 코르보 콜롬비아대 에너지정책센터 가스 전문가 역시 "이번 사태는 장기적인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 "중국 LNG 수입업체들이 앞으로 미국산 LNG와 새로운 계약을 맺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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