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日 공연 돌연 취소, 이 상황 너무 싫어…콘서트 도둑맞은 느낌"

장진리 기자 2025. 4. 1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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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연이 장비 문제로 돌연 취소된 일본 콘서트에 속상한 심경을 드러냈다.

태연은 일본 콘서트 취소 소식이 알려진 후 "이 상황이 너무 싫고, 소원(공식 팬덤명)에게 미안하다"라며 "모든 이의 노력과 기대감으로 만들어진 내 공연이 한순간에 날아가 버리고, 도둑맞은 느낌이다. 허무하고 허탈한 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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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녀시대 태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태연이 장비 문제로 돌연 취소된 일본 콘서트에 속상한 심경을 드러냈다.

태연은 18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마음이 너무 안 좋아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라고 속내를 전했다.

태연은 오는 19일, 20일 양일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태연 콘서트-더 텐스’를 열 예정이었으나 공연이 필요한 장비가 일본에 도착하지 않았고, 당장 일본 내에서도 장비를 수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공연 취소가 결정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공연을 기다려주신 분들께 대대적인 폐를 끼친 것을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대체 공연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태연은 일본 콘서트 취소 소식이 알려진 후 “이 상황이 너무 싫고, 소원(공식 팬덤명)에게 미안하다”라며 “모든 이의 노력과 기대감으로 만들어진 내 공연이 한순간에 날아가 버리고, 도둑맞은 느낌이다. 허무하고 허탈한 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태연은 현재 ‘더 텐스’로 아시아 투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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