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의원, 이재명 해수부 부산 이전 공약에…“시민 희망고문 말아야”

정예진 2025. 4. 1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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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공약으로 발표한 가운데, 박성훈 국민의힘 국회의원(부산 북구을)은 "부산 시민을 또다시 희망고문하지 말라"며 비판했다.

박 의원은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해양수산부 이전이 부산을 해양수도로 도약시키겠다는 진정성 있는 제안이라면 환영할 일"이라면서도 "그동안 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특별법과 같은 지역 최대 현안에는 침묵해 온 이재명 전 대표가 갑자기 해수부 이전을 꺼내든 것을 보면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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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공약으로 발표한 가운데, 박성훈 국민의힘 국회의원(부산 북구을)은 “부산 시민을 또다시 희망고문하지 말라”며 비판했다.

박 의원은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해양수산부 이전이 부산을 해양수도로 도약시키겠다는 진정성 있는 제안이라면 환영할 일”이라면서도 “그동안 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특별법과 같은 지역 최대 현안에는 침묵해 온 이재명 전 대표가 갑자기 해수부 이전을 꺼내든 것을 보면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은 국회 다수당으로, 마음만 먹으면 어떤 법안도 통과시킬 수 있는 힘이 있다”며 “그런데도 지금 당장 실행 가능한 글로벌특별법이나 산은 이전 법안은 외면하고, 실현 시기조차 불투명한 공약을 내세우는 것은 결국 또 한 번 부산 시민의 표심만 노리는 정치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박성훈 국회의원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 [사진=박성훈 국회의원 페이스북 캡처]

박 의원은 부산 발전의 핵심 과제로 산업은행 이전과 글로벌특별법을 거론하며 “이는 부산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전략”이라며 “지방 소멸 위기와 수도권 집중이라는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도 두 법안의 처리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 “이재명 전 대표가 진정으로 부산을 생각한다면, 지금 당장 글로벌특별법과 산은 이전 법안부터 처리해야 한다”며 “그것이야말로 부산 시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산 시민은 더 이상 선언적인 공약에 기대지 않는다. 실현 가능한 정책과 실질적인 행동을 원한다”며 “공허한 구호가 아닌 실천으로 응답하라”고 촉구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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