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네어 단장 경질한 새크라멘토, 페리 단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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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킹스가 발 빠르게 경영진 수장을 교체했다.
『The Athletic』의 샘 아믹 기자에 따르면, 새크라멘토가 먼테 멕네어 단장과 결별한다고 전했다.
새크라멘토는 이번 시즌을 끝낸 직후, 곧바로 맥네어 단장과 각자의 길을 가기로 상호 합의했다.
이후 새크라멘토는 곧바로 후임 단장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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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킹스가 발 빠르게 경영진 수장을 교체했다.
『The Athletic』의 샘 아믹 기자에 따르면, 새크라멘토가 먼테 멕네어 단장과 결별한다고 전했다.
맥네어 단장은 이번 시즌에 팀을 제대로 이끌지 못했다. 새크라멘토가 시즌 중에 돌연 마이크 브라운 감독을 경질했다. 이어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프랜차이즈스타였던 디애런 팍스(샌안토니오)를 보냈다.
그런데도 새크라멘토는 이번 시즌에 뚜렷하게 나아지지 못했다. 40승 42패로 서부컨퍼런스 9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진출하긴 했으나, 8번시드 결정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카이리 어빙이 빠진 댈러스 매버릭스에 패하면서 이번 시즌을 조기에 마쳤다.
새크라멘토는 이번 시즌을 끝낸 직후, 곧바로 맥네어 단장과 각자의 길을 가기로 상호 합의했다. 맥네어 단장은 시즌 직후, 브라운 감독 해고를 원치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러 정황상 구단에서 입지가 좁아지는 것을 피하지 못했다. 결국, 사실상 경질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새크라멘토는 곧바로 후임 단장을 임명했다. 페리 신임 단장은 지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뉴욕 닉스의 단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뉴욕의 전력을 다지는데 역할을 했다. 뉴욕 단장이 되기 전에 새크라멘토의 농구부문 부사장이었으나, 뉴욕으로 이직했다.
그는 지난 2000년에 조 듀마스 사장(뉴올리언스 사장)이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를 이끌 당시, 디트로이트의 경영진에 들어갔다. 디트로이트의 성공에 힘입어 시애틀 슈퍼소닉스(현 오클라호마시티)의 부단장으로 일했다. 이후 다시 디트로이트에서 부사장이 됐다.
이후 2012년에 올랜도 매직에서 랍 헤니건 단장을 보좌했다. 올랜도에서 부단장으로 일할 당시 올랜도는 빅터 올래디포, 애런 고든(덴버)을 지명한 바 있다. 이처럼 새크라멘토를 포함해 여러 구단에서 경영자로 일한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에 다시 부름을 받았다.
새크라멘토에서 임명을 받은 바 있지만, 곧바로 뉴욕으로 자리를 옮긴 전례가 있는 만큼, 이번에야 비로소 새크라멘토의 경영진 수장으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새크라멘토도 새로운 수장과 함께 팀을 다지려는 의도로 이해된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아직 덕 크리스티 감독대행의 거취를 결정하지 못했다. 크리스티 감독대행은 팀에 남길 바라고 있으나, 이제 경영진이 교체되는 만큼, 그와 동행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사진 제공 = Sacramento King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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