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스 먹다가 엎드려 1시간 잔 학생 봤다"…대치동의 '짠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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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열이 높은 곳으로 유명한 대치동 학원가에서 한 학생이 돈가스를 먹다 잠든 사연이 안타까움을 샀다.
세 사람은 한티역 인근 학원가 앞 돈가스 가게에 방문했다.
이어 현영이 "가장 기억에 남는 손님 있냐"고 질문하자, 사장은 "자고 간 친구가 있다. 한 학생이 먹다가 1시간 동안 엎드려서 자더라"라고 답했다.
사장은 "가게마다 비슷한데, 약 86㎡(26평) 기준 보증금 1억5000만 원에 월세는 1200만 원"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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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교육열이 높은 곳으로 유명한 대치동 학원가에서 한 학생이 돈가스를 먹다 잠든 사연이 안타까움을 샀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는 대치동 임장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양세찬, 현영, 허성범은 직접 대치동을 방문해 상가 시세를 알아봤다.
세 사람은 한티역 인근 학원가 앞 돈가스 가게에 방문했다. 양세찬이 "여기 학생들 많이 오냐"고 묻자, 사장은 "대부분 학생 손님이 많다"고 답했다.
이어 현영이 "가장 기억에 남는 손님 있냐"고 질문하자, 사장은 "자고 간 친구가 있다. 한 학생이 먹다가 1시간 동안 엎드려서 자더라"라고 답했다.

현영이 "그냥 자게 내버려뒀냐?"고 하자, 사장은 "깨워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학원 갈 시간이 되자 혼자 일어나서 갔다"고 회상했다.
이 이야기에 세 사람과 스튜디오 출연진은 "너무 안쓰럽다", "짠하다"며 안타까워했다.
김대호는 "잤다기보다 쓰러진 것 같다"고 말했고, 주우재도 "거의 반 기절 상태였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해당 돈가스 가게의 시세도 공개됐다. 사장은 "가게마다 비슷한데, 약 86㎡(26평) 기준 보증금 1억5000만 원에 월세는 1200만 원"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학원에서 가까워질수록 월세가 높았는데, 그만큼 많은 유동 인구로 손님이 끊이지 않기도 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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