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발이 더 뜨거울까…대전의 주민규 vs 김천의 이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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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로축구 K리그1에서 가장 발이 뜨거운 두 해결사가 정면 충돌한다.
K리그1 1, 2위를 달리는 대전하나시티즌과 김천 상무가 19일 오후 4시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를 치른다.
대전은 베테랑 공격수 주민규가 공격 선봉에 서고, 김천은 공격형 미드필더 이동경이 팀을 이끈다.
하지만 주민규는 대전으로 이적하고, 이동경은 김천에서 군복무를 하게 되면서 적으로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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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올해 프로축구 K리그1에서 가장 발이 뜨거운 두 해결사가 정면 충돌한다.
K리그1 1, 2위를 달리는 대전하나시티즌과 김천 상무가 19일 오후 4시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를 치른다.
대전은 5승 2무 2패(승점 17)로 K리그1 12개 팀 중 1위에 올라 있다.
김천은 4승 2무 3패(승점 14)로 2위다.
두 팀의 골 득실 차가 같은 가운데 김천이 대전을 3골 차 이상으로 이기면 선두 자리가 바꿀 수 있다. 게다가 김천은 대전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다.
시선은 양 팀의 해결사에게 향한다.
대전은 베테랑 공격수 주민규가 공격 선봉에 서고, 김천은 공격형 미드필더 이동경이 팀을 이끈다.
주민규와 이동경은 한때 울산 HD에서 한솥밥을 먹은 인연이 있다.
하지만 주민규는 대전으로 이적하고, 이동경은 김천에서 군복무를 하게 되면서 적으로 만나게 됐다.
주민규는 이번 시즌 9경기에서 6골(1도움)로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외국인 공격수를 포함해 K리그1 무대에서 가장 발끝이 핫한 공격수다.
다만 최근 2경기 연속 침묵하면서 흐름이 다소 끊긴 건 변수다.
주민규가 대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그가 침묵에 빠진 사이 대전도 1무 1패로 주춤하다.
이동경은 8경기에서 4골 3도움으로 공격포인트 7개를 쌓고 있다.
올 시즌 2경기만 빼고 6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할 정도로 활약이 꾸준하다. 최근 3경기에서도 2골 2도움을 올렸다.
이번 대결 역시 주민규와 이동경의 활약 여부에 따라 승패가 갈릴 가능성이 매우 크다.
통산 상대 전적은 김천이 대전에 4승 3무 2패로 앞선다.
지난 시즌에는 김천이 1승 2무로 대전을 상대로 무패를 달렸다.
최근 흐름은 두 팀 모두 좋지 못하다. 대전은 2경기 연속 승리가 없고, 김천 역시 직전 라운드에서 수원FC에 2-3 재역전패했다.
대전과 김천 모두 이 경기를 잡아야만 선두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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