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보이였는데 폭싹 망했다…"옵션은 친정팀 복귀 or 사우디아라비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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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펠릭스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7일(한국시간) "펠릭스는 자신의 커리어에 활기를 불어넣을 곳을 찾고 있다. 그는 AC 밀란에서 입지를 잃으며 미래가 심각하게 위태로워졌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펠릭스는 재기를 꿈꾸며 AC 밀란에 입단했으나 성공 스토리와 거리가 멀어 보인다. AC 밀란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고,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이탈리아에서 계속 활약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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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주앙 펠릭스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7일(한국시간) "펠릭스는 자신의 커리어에 활기를 불어넣을 곳을 찾고 있다. 그는 AC 밀란에서 입지를 잃으며 미래가 심각하게 위태로워졌다"라고 보도했다.
펠릭스는 한때 포르투갈 축구를 이끌 재능으로 평가받았다. 벤피카에서 성장해 지난 2019년엔 세계 최고의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골든 보이에 선정됐다. 자연스럽게 여러 명문 팀이 그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펠릭스를 품은 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이적료로 1억 2,600만 유로(약 2,036억 원)를 내밀며 영입에 성공했다. 다만 기대와 다르게 펠릭스의 활약이 아쉬웠다. 첼시, 바르셀로나 등 임대를 통해 돌파구를 찾았지만 달라지는 건 없었다.
펠릭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갈등이 생기기도 했다. 그는 팀을 떠나고 싶다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하기도 했다. 결국 이번 시즌 첼시로 이적에 성공했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AC 밀란 유니폼을 입었으나 부진하고 있다.
AC 밀란은 펠릭스를 완전 영입할 생각이 없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펠릭스는 재기를 꿈꾸며 AC 밀란에 입단했으나 성공 스토리와 거리가 멀어 보인다. AC 밀란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고,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이탈리아에서 계속 활약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펠리스는 로마를 상대로 골을 넣으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지만 경기력이 떨어졌다. 주전으로 기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력이 일관성이 없었다. AC 밀란은 그를 붙잡을 의사가 없다. 미래가 이미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첼시도 펠릭스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펠릭스는 새로운 팀을 알아봐야 하는 상황이다. 차기 행선지로 친정팀 벤피카와 사우디아라비아가 거론되고 있다. 매체는 "펠릭스에게 열려 있는 두 가지 옵션은 벤피카 혹은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펠릭스는 벤피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선수인 만큼 자신의 축구를 회복할 수 있는 이상적인 환경을 갖길 원하고 있다. 물론 첼시와 펠릭스가 모두 재정적으로 기여해야 한다. 그래야 벤피카가 그의 연봉을 감당할 수 있는 임대 계약에 입찰할 것이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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