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 모두를 숙연하게 한 한 마디 “내 마지막 작품 될 수도”(천국보다)

박아름 2025. 4. 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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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가 '천국보다 아름다운'이 자신의 마지막 작품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배우 김혜자는 4월 18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연출 김석윤/극본 이남규 김수진)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이 자신에게 갖는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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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뉴스엔 박아름 기자]

김혜자가 '천국보다 아름다운'이 자신의 마지막 작품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배우 김혜자는 4월 18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연출 김석윤/극본 이남규 김수진)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이 자신에게 갖는 의미를 전했다.

이날 김혜자는 "나뿐 아니라 인간 사이의 아름다움을 그린다. 꼭 천국이 아니더라도. 그래서 참 좋았다"고 털어놨다.

김혜자는 "이걸 생각하면서 1년을 아주 즐겁게 보냈다. 그리고 방송 만든 걸 보니까 너무 감사했고 실제적으로도 내 나이나 모든 걸 생각할 때 이게 내 마지막 작품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정말 감사하게 했고 행복하게 1년을 보냈다. 흡족하게 마무리된 것 같아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김혜자는 계속 작품을 해달라는 MC 박경림의 요청엔 "그건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이해숙(김혜자 분)이 30대 모습으로 젊어진 남편 고낙준(손석구 분)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현생 초월 로맨스다. 4월 19일 첫 방송.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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