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현장 경찰관에 “탄핵집회 현장서 완벽히 임무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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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8일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기간에 치안 질서 역할을 했던 현장 경찰관들을 총리 공관에 불러 격려했다.
이날 한 대행은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 현장 유공 경찰관 등과 함께한 오찬 자리에서 "국가적으로 매우 민감하고 중요한 상황에서 경찰관들이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해 주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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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대한민국 역할 해달라”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8일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기간에 치안 질서 역할을 했던 현장 경찰관들을 총리 공관에 불러 격려했다.
이날 한 대행은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 현장 유공 경찰관 등과 함께한 오찬 자리에서 “국가적으로 매우 민감하고 중요한 상황에서 경찰관들이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해 주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 대행은 이날 간담회에서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 이후 연일 이어진 대규모 집회·시위에 대해 국민의 자유로운 의사 표현을 보장했다”며 “물리적 충돌이 없도록 안정적으로 관리해온 경찰관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현장 경찰관들은 탄핵 집회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애로사항과 경험을 공유하며, 탄핵 찬반단체 집회시위 현장에서 느꼈던 긴장감 등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또 집회 시위 참가자들이 합법적이고 안전하게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묵묵히 현장을 지켜낸 보람과 소회를 나눴다.
한 대행은 “앞으로도 국민의 곁에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경찰관의 역할을 계속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 대행은 이날 국무회의를 열어 12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 했다. 세부적으로는 통상환경 변화 대응 및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에 약 4조4000억원,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 4조3000억원, 재해·재난 대응 3조2000억원 등이다. 한 대행은 “추경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돼 집행된다면 민생 경제의 어려움을 개선하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회 협조를 당부했다.
김기덕 (kidu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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