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전국 아파트 분양 1.2만가구 그쳐…금융위기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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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전국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6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분기 전국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은 1만 2358가구로 2009년 1분기 5682가구 이후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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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1분기 전국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6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분기 전국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은 1만 2358가구로 2009년 1분기 5682가구 이후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가 4월 탄핵선고로 이어지면서 불확실성 확대 여파로 건설사들이 분양시기를 늦췄던 것으로 풀이된다.
밀린 분양은 2분기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8만 6000가구 중 약 5만 가구가 일반분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그간 지연됐던 물량들을 포함해 분양 단지들이 부동산 시장에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분양가 수준은 수요층 기대만큼 저렴하지 않을 수 있어, 신축과 기축 사이에서의 가격 수준을 상호 비교 후 합리적 의사결정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4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23% 오르면서 수도권 상승세를 이끌었다.
서울은 0.23% 상승한 반면 서울을 제외한 경기·인천 지역은 전주 대비 0.03% 오르며 소폭 상승에 그쳤다.
5대 광역시와 기타 지방은 각각 0.04%·0.01%씩 올랐다.
비수도권에서는 △세종(0.13%) △대구(0.1%) △경북(0.09%)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전북(-0.11%), 전남(-0.05%), 광주(-0.05%), 제주(-0.05%) 지역의 집값은 전주 대비 하락세를 기록했다.
4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봄 이사철이지만 임차 수요가 제한적으로 움직였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서울(-0.02%), 수도권(0.00%), 경기·인천(0.02%), 5대 광역시(-0.01%), 기타 지방 0.01% 등 주요 지역 모두가 강보합과 약보합 범위(-0.02~0.02%)에 위치했다.
전주 대비 전세값의 상승폭이 큰 지역은 △제주(0.12%) △충북(0.10%) △전남(0.09%) 등 지방 위주였다.
하락폭이 큰 지역도 경북(-0.07%), 광주(-0.07%), 강원(-0.06%) 등 비수도권 위주였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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