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다이크가 재계약을 맺은 이유…"안필드는 집이야, 다른 말로 표현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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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질 반 다이크가 리버풀과 재계약을 맺은 소감을 전했다.
리버풀은 1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반 다이크는 리버풀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
다만 최근 반 다이크가 리버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반 다이크가 재계약을 체결하며 리버풀에 잔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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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버질 반 다이크가 리버풀과 재계약을 맺은 소감을 전했다.
리버풀은 1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반 다이크는 리버풀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20117-18시즌 도중 합류해 빠르게 주축 수비수로 올라섰다.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비롯해 수많은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반 다이크다. 다만 최근 반 다이크가 리버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그는 오는 6월 리버풀과 계약이 끝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반 다이크가 재계약을 체결하며 리버풀에 잔류하게 됐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그는 2027년까지 계약에 동의했다.
반 다이크는 "매우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내 머릿속을 스쳐 가는 감정이 너무 많다. 자부심과 기쁨이다. 정말 대단하다. 내 커리어에서 리버풀과 2년 더 함께 한다는 건 놀랍다. 너무 행복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나는 (리버풀에서) 첫날부터 옳다고 느꼈다. 지금까지 우리가 함께 보낸 몇 년 동안 그게 드러났다고 생각한다"라며 "난 이 도시, 구단, 팬들을 사랑한다. 나는 리버풀과 그 이상을 구현하는 걸 좋아한다"라고 설명했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이 팬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게 되면 계속해서 또다시 성취하고 싶다. 그게 바로 동기부여다. 난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고 싶고, 그러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하고 싶다.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경쟁하고 성공하는 게 앞으로 2년 동안 목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안필드는 집이다. 다른 어떤 식으로도 설명할 수 없다. 나는 몇 년 동안 운 좋게 이곳에서 많은 승리를 경험했다. 응원은 항상 중요하다.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안필드의 분위기를 느끼는 건 믿을 수 없다. 그런 순간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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