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담배 판매량 2년 연속 감소… 전자담배 비중은 상승세

김혜정 2025. 4. 1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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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담배 판매량이 2년 연속 줄어든 가운데, 전자담배 소비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기획재정부가 18일 발표한 '담배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국내 담배 총판매량은 35억3000만갑으로, 전년(36억1000만갑) 대비 2.2% 감소했다.

실질적인 소비를 더 정확히 반영하는 면세 담배 포함 판매량도 36억8000만갑으로, 전년보다 1.7%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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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흡연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지난해 전국 담배 판매량이 2년 연속 줄어든 가운데, 전자담배 소비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기획재정부가 18일 발표한 ‘담배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국내 담배 총판매량은 35억3000만갑으로, 전년(36억1000만갑) 대비 2.2% 감소했다. 이는 2년 연속 줄어든 수치다. 실질적인 소비를 더 정확히 반영하는 면세 담배 포함 판매량도 36억8000만갑으로, 전년보다 1.7% 줄었다. 특히 궐련(연초) 담배는 28억7천만갑으로 전년 대비 4.3% 감소했으며, 2021년부터 4년 연속 내리막을 걷고 있다.

반면, 궐련형 전자담배는 지난해 6억6000만갑으로 8.3% 늘어났으며, 전체 담배 시장에서 전자담배가 차지하는 비중도 18.4%로 높아졌다. 이는 2017년 2.2%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성장세다.

한편, 지난해 담배 판매를 통해 걷힌 제세 부담금은 11조7천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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