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만리장성'에 또 막혔다...ITTF 월드컵 16강서 0-4 완패→한국 전원 탈락

박대현 기자 2025. 4. 1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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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만리장성'에 막혀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컵 16강에서 쓴잔을 마셨다.

세계랭킹 10위 신유빈은 17일 마카오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16강에서 세계 4위 천싱퉁(중국)에게 0-4(7-11 9-11 6-11 8-11)로 졌다.

세계 26위 서효원(한국마사회)은 중국의 콰이만(7위)에 게임스코어 0-4(5-11 7-11 4-11 6-11)로 고개를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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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유빈(대한항공)이 '만리장성'에 막혀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컵 16강에서 쓴잔을 마셨다. 올해 중국 선수와 맞대결에서 5전 전패로 중국전 열세 극복이 과제로 떠올랐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국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만리장성'에 막혀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컵 16강에서 쓴잔을 마셨다.

세계랭킹 10위 신유빈은 17일 마카오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16강에서 세계 4위 천싱퉁(중국)에게 0-4(7-11 9-11 6-11 8-11)로 졌다.

대회 예선을 2연승으로 가볍게 통과하며 16강에 오른 신유빈은 또 한 번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신유빈은 지난 2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 16강에서 중국의 허주오쟈(19위)에게 0-3으로 완패했다.

이어진 아시안컵 16강에선 왕이디(3위)에게 2-3, 지난달 WTT 챔피언스 충칭 16강에서는 천싱퉁에게 0-3으로 패해 8강행이 좌절됐다.

지난 6일 폐막한 WTT 챔피언스 인천에서도 8강 상대였던 왕이디에게 1-4로 무릎을 꿇었다. 올해 중국 선수와 맞대결에서 5전 전패다.

설욕을 벼른 천싱퉁과 리턴매치에서 한 게임도 따내지 못했다. 첫 게임 초반 접전을 벌였지만 7-11로 헌납했다.

2게임 역시 치열한 공방 끝에 9-11로 내줬다. 3, 4게임도 내리 잃으며 16강 탈락이 확정됐다.

다른 한국 선수들도 탈락을 피하지 못했다. 8강 길목에서 모두 짐을 쌌다.

세계 26위 서효원(한국마사회)은 중국의 콰이만(7위)에 게임스코어 0-4(5-11 7-11 4-11 6-11)로 고개를 떨궜다.

세계 19위로 남자단식 간판인 안재현은 다르코 조기치(슬로베니아, 14위)에게 2-4(4-11 14-16 11-8 6-11 11-9 8-11)로 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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