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의 춘천시 입장 또 반박' ACL 홈경기 개최 갑론을박, "일방적으로 개최 불가 통보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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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와 춘천시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춘천시는 "강원 축구단으로부터 지난 3월 28일 ACL 개최 의사를 회신 달라는 A4 한 장 분량의 문서를 받았다. 세부 계획이나 개최 제안서 없이 성급하고 일방적인 요청이었다"고 언급했다.
강원은 "다수의 언론 보도가 나온 후 춘천시에서 회의를 제안했다. 추경이 끝나 개최 분담금 지급이 어렵고 시설 개선들이 예정돼 해당 문제들이 먼저 해결돼야 개최를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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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반진혁 기자 = 강원FC와 춘천시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강원은 지난 시즌 K리그1 준우승을 통해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을 획득했다. 시나리오는 여러 가지다.
현재 강원은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직행이 아닌 플레이오프를 확정한 상황이다. 사상 첫 아시아 무대 도전은 1경기에 그칠 수도 있다.
하지만, 바뀔 가능성도 있다. 광주FC가 이번 시즌 ACLE 우승이 불발되고 서아시아팀이 챔피언스리그2(ACLT) 챔피언에 등극하면 강원이 플레이오프가 아닌 직행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강원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ACL 홈경기 개최지 선정에 나섰고 우선순위인 강릉과 협의에 나섰다.
하지만, AFC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원정팀 배려 규정에서 강릉이 공항과 직선거리 200km 이내, 경기장까지 150분 내 접근성 등을 충족하지 못한 것이다.
강원은 방향을 틀어 차순위 춘천과 홈경기 개최를 위한 협의에 나섰다.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부정적이었다.
춘천시는 ACL 경기 기간에 춘천송암스포츠타운 보수 공사를 계획했고, 홈경기 시 지자체에서지원하는 8,000만원의 분담금을 마련하기가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강원의 김병지 대표는 "춘천이 개최 분담금을 부담할 수 없다고 하면 팀에서 그 부분까지 감당하겠다"며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지금과 같은 일로 팀 운영이 어려워지면 안 된다. 팀 차원에서 K리그 춘천 개최 배제까지 고려할 생각이다"며 강한 입장을 보였다.
K리그는 AFC의 잔디 지적을 받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중립 경기를 치른 사례가 있다. 강원도 이를 따를 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다.
김병지 대표는 "불가 판정을 받아 제 3지역에서 경기를 치른 사례가 있다. 춘천이 불가하다면 타 지역으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언급했다.
춘천시는 강원 축구단의 일방적인 입장을 주장한다면서 반박 입장문을 냈다.
춘천시는 "강원 축구단으로부터 지난 3월 28일 ACL 개최 의사를 회신 달라는 A4 한 장 분량의 문서를 받았다. 세부 계획이나 개최 제안서 없이 성급하고 일방적인 요청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강원 축구단의 구체적인 계획과 대책을 듣기 위해 지난 15일 실무회의를 제안 했고 다음 날 자료를 처음 공유받았다. 2차 회의 일정을 조율하지 않은 상태에서 단독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2017년 강원 축구단이 홈구장을 찾지 못하고 있던 상황에서 먼저 송암스포츠타운을 내어준 건 춘천시와 시민이었다"며 일방적인 주장을 멈춰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ACL 홈경기 개최를 위한 실무협의에 임할 것이다. 강원 축구단 역시 성의 있게 협의에 임해야 한다"며 원만한 해결을 약속했다.
강원이 또 한 번 춘천시의 반박 입장을 밝혔다.
강원은 "춘천시에서 개최 의사 문의에 일방적으로 안 된다고 답했다. 아무 의견도 묻지 않고 개최 불가 공문을 보냈다"고 꼬집었다.
이어 "춘천시가 개최 의사를 밝혔다면 실무 협의 등 세부 논의가 시작됐을 것이다. 하지만, 시설 여건상 ACL 홈경기 개최가 불가하다는 내용을 전해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언론을 통해 춘천시가 거부 의사를 밝혔다는 내용의 기사가 나오면서 그제야 실무 협의를 제안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원은 "다수의 언론 보도가 나온 후 춘천시에서 회의를 제안했다. 추경이 끝나 개최 분담금 지급이 어렵고 시설 개선들이 예정돼 해당 문제들이 먼저 해결돼야 개최를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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