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강정호-김하성과 함께 뛴 켈라, 일본 멕시코 거쳐 CWS와 마이너계약..ML 재도전

안형준 2025. 4. 1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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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라가 화이트삭스와 계약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4월 17일(한국시간) 우완투수 키오니 켈라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켈라는 18일 루키리그 팀인 ACL 화이트삭스에 합류했다.

과연 켈라가 화이트삭스에서 빅리그 재진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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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켈라가 화이트삭스와 계약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4월 17일(한국시간) 우완투수 키오니 켈라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켈라는 18일 루키리그 팀인 ACL 화이트삭스에 합류했다. 켈라는 마이너리그에서 몸을 만들며 빅리그 진입에 도전한다.

1993년생 우완 불펜투수 켈라는 코리안리거들과 인연이 깊은 선수다. 2012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드래프트 지명을 받았고 2015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텍사스에서 핵심 불펜투수로 활약하며 추신수와 함께 뛰었다. 2018년 트레이드로 팀을 떠나기 전까지 4년간 텍사스에서 180경기 169.2이닝, 19승 10패 48홀드 27세이브,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다. 2015-2017시즌 셋업맨으로 뛰었고 2018시즌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다가 트레이드로 팀을 떠났다.

텍사스를 떠나 합류한 팀은 강정호가 몸담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였다. 2018-2020시즌을 피츠버그에서 보내며 강정호와 2시즌을 함께했다. 피츠버그에서는 3시즌 동안 51경기 47이닝, 2승 1패 10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했다.

2020시즌을 끝으로 피츠버그와 결별한 켈라는 세 번째 팀에서도 코리안리거와 함께했다.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입단하며 김하성과 1년을 함께 보냈다. 다만 샌디에이고에서는 12경기 2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5.06으로 부진했다.

2022시즌을 LA 다저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산하에서 보낸 켈라는 2023시즌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계약하며 아시아 무대로 향했다. 하지만 일본 무대에서도 실패했고 지난해는 멕시칸 리그에서 뛰었다.

빅리그 7시즌 통산 성적은 243경기 227.1이닝, 23승 13패 59홀드 28세이브, 평균자책점 3.33. 준수한 불펜투수였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격히 무너졌다.

전력이 약한 화이트삭스는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 과연 켈라가 화이트삭스에서 빅리그 재진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키오니 켈라)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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