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 은마아파트, 49층 6천가구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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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강남의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인 대치동 은마아파트를, 49층 6천 가구 규모로 탈바꿈시키는 계획이 추진됩니다.
벌써 30년 가까이 재건축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광윤 기자, 그럼 규모가 지금보다 얼마나 커지는 겁니까?
[기자]
1500 가구 정도 늘어납니다.
앞서 조합은 현재 최고 14층 4천4백여 가구 규모인 은마아파트를 최고 49층 5천9백여 가구로 재건축할 것을 제안했는데요.
강남구청은 해당 정비계획 변경안에 대해 오늘(18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주민 의견수렴에 들어갔습니다.
변경안에는 단지 내 공원 밑에 대치동학원가 주차난을 덜기 위한 공영주차장과 침수 예방시설을 마련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강남구는 이와 관련해 오는 30일 주민설명회를 열 계획입니다.
[앵커]
그럼 지금 어느 단계까지 와 있는 겁니까?
[기자]
본궤도엔 올랐지만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재건축 주요 단계 가운데 안전진단, 조합설립은 마쳤지만 구체적인 계획이 확정되는 사업시행인가를 비롯해 큰 고비들이 남아있습니다.
지난 1979년 준공돼 46년 된 은마아파트에서 재건축 얘기가 나오기 시작한 건 벌써 30년 가까이 되는데요.
2000년대부터 조합 설립을 본격 추진했지만 주민들 내부 갈등에 미뤄지다가 재작년에 겨우 설립됐습니다.
조합 측은 재건축 절차를 단축하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심의를 거쳐 올해 안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BS Biz 정광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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