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파키스탄, 15년 만에 외교회담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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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개선에 나서고 있는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가 15년 만에 외교 회담을 재개했습니다.
18일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 매체에 따르면 양국 외교부 차관들은 전날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회의를 갖고 양국 간 무역 관계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방글라데시 외교부는 "양국 관계의 확고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이 같은 문제들이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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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개선에 나서고 있는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가 15년 만에 외교 회담을 재개했습니다.
18일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 매체에 따르면 양국 외교부 차관들은 전날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회의를 갖고 양국 간 무역 관계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두 나라가 고위급 외교 회담을 가진 것은 2010년 이후 15년 만입니다.
이번 만남에서 방글라데시는 1971년 독립전쟁 당시 파키스탄군이 저지른 대량 학살에 대한 공식 사과와 배상을 요구했습니다.
방글라데시 외교부는 "양국 관계의 확고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이 같은 문제들이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무슬림이 다수인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는 1947년 영국으로부터 하나의 나라로 독립했으나 인종과 언어 등이 다르고 거리도 인도를 사이에 두고 2천km가량 떨어져 있어 갈등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1971년 전쟁을 거쳐 방글라데시가 독립했고, 이 과정에서 방글라데시인 3백만 명이 숨졌습니다.
이후 방글라데시는 친인도 정책을 유지했으나 지난해 8월 장기 집권하던 셰이크 하시나 전 방글라데시 총리가 인도로 도피하자 방글라데시 내에서 인도에 대한 반감이 커졌고, 지금은 파키스탄과 관계 개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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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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